빈 곳을 살리는 사람들(행8:4-8) 9/12/2021

1,2,3 RUTC 응답의 현장 : 빈 곳을 살리는 사람들(행8:4-8) 9/12/2021

지난 주에 우리는 우리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목표, 하나님의 결론이 무엇인지를 생각했다.

우리를 하나님의 작품으로 만드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세상을 살릴 증인으로 세우신다, 세상을 정복하고 다스릴 영적 써밋으로 세우신다는 말들이 사실은 같은 말이다.

이것을 위해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셨던 것이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았다는 말은 하나님의 모든 것이 담겼다는 것이다. 실제로 하나님의 ”지으심을 받은 자”라는 표현에서 “작품”(헬라어의 “포이에마”)이란 단어가 나왔고, 시(Poem)라는 영어 단어도 만들어졌다.

인간의 욕심과 그 배후의 사단의 속임수에 속아 이 하나님의 작품들이 좀 망가지고, 색깔도 바래고, 많은 능력도 잃어버렸지만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다시 회복시키시겠다는 것이다. 그 회복이 곧 구원이다.

우리 안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나타나기까지 하나님은 계속 우리를 만들어 가신다는 것이다(치유, 영적 성숙, 성화).

적어도 세가지가 늘 내 안에 자리 잡게 해야 한다. 그것을 각인 뿌리 체질되게 한다고도 하고, 세팅한다고도 한다.

 

  • 하나님이 창조하신 나이다. 더 구체적으로 하면 그리스도 안에서 재창조하신 나이다(고후5:17).

1) 그리스도 안에서 바뀌어진 나의 참 신분과 권세이다. 이것을 영적 자아관, 영적 정체성이라고 한다.

① 그리스도를 영접한 우리는 누가 뭐래도 그리스도 안에서 해방 받은 자이다(롬8:1-2).

구원받고도 내 타고난 본성, 성장 과정, 상처들로 인해 또 속고, 넘어질 수 있다. 그것은 속고 넘어진 것이지

실패한 것이 아니다. 또 일어나서 새로 시작하면 되는 것이다. 한 걸음씩 치유되고, 변화되고, 성장하는 것이다.

이제 해방 받았으니 내가 하고 싶은대로 막 살아도 된다는 말이 아니다. 계속 사단의 심부름하며 살 수는 없다.

넘어져도 또 새로 시작할 수 있는 법적 자유인이라는 말이다. 감옥 안에 있는 자는 잘 해도 갇힌 자일 뿐이다. 12가지 사단의 전략을 알고 싸우라는 것이다. 혹시 전투를 질 수는 있어도 전쟁을 질 수는 없는 자들이다.

② 누가 뭐래도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들이다. 일곱가지 신분 권세가 어마어마한 것이다.

영접한 순간부터이다(요1:12). 종이 아닌 양자이다(롬8:15-17). 하나님의 모든 복을 누릴 자다(엡1:3-5)

③ 누가 뭐래도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세상을 살릴 자들이다(벧전2:9)

우리를 세상을 위한 빛의 파수꾼으로 세우셨다고 했다. 나 한 사람이 불을 밝히고 사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들이 자기도 모르게 흑암에 눌려 살고 있지만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그들을 치유할 영적 의사이다.

우리가 가는 곳에 흑암이 무너지고(왕권), 사람을 살리고(제사장권), 답을 주는(선지자권) 그리스도의 대사이다.

본문에 빌립이라는 집사 한 사람이 그리스도만 선포했는데, 사마리아를 살리는 변화가 일어난 것이다.

2) 항상, 매일, 24시로 내 인생을 이 복음으로 편집하고, 설계하고, 디자인해야 한다.

내가 누구냐(편집), 내가 어떻게 설 것인가?(설계), 세상 앞에 내가 어떻게 쓰임을 받다가 갈 것인가?(디자인)

이것이 안 되면 우리는 늘 상처(외로움, 가난, 억울함)에 잡힌다. 피해자 의식이 각인 되는 것이다.

그것이 패배자 의식으로 발전한다. 그것이 무능, 무기력, 우울증의 뿌리를 내리게 한다.

그것이 마지막에는 실패자의 체질을 만든다(퇴행, 도피, 공격적 행동, 범죄).

  1. 하나님이 주신 나의 것이다. 구원받은 순간부터 이제 내게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축복이 되는 것이다.

언제 그렇게 되는가? 그것을 주신 하나님의 절대 이유를 붙잡고 살 때 이다.

1) 나를 이 땅에 살게 하시는 이유가 뭔가? 내가 있는 그 자리(학교,직장,산업)에서 증인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거기서 사람들이 나를 통해 하나님을 보아야 한다. 그리고 거기에 그리스도를 만날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2) 하나님이 나의 인생 속에 보좌의 능력, 시공간 초월의 능력, 전무후무한 역사를 이루어야 하는 이유가 뭔가?

내가 하나님의 축복과 응답을 정말로 받으면 내 주변으로 사람이 모인다.

특히 내가 있는 자리에서 함께 증인으로 서야 할 사람들을 만나야 한다(제자들).

오직 그리스도와 세계복음화를 위해 함께 갈 팀의 축복을 누리고, 그런 제자를 세우라는 것이다(마28:18-20).

3) 내게 어려움과 아픔과 문제를 허락하시는 이유도 그것이다.

내 문제로 세상을 보고(메세지이고, 세상을 보는 눈), 그 세상을 살리는 일에 날 쓰시겠다는 것이다.

렘넌트 7명이 전부 그렇게 쓰임받은 것이다. 자기 문제, 가정 문제, 교회 문제, 시대 문제 속에서 세상을 보고, 세상 살릴 자로 간 것이다. 본문의 빌립 집사도 마찬가지이다. 환란 중에 흩어진 사람들 중에 하나이다(4절)

역설적으로 말하면 그 문제와 아픔이 없었더라면 절대로 그렇게 쓰임 받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모든 것을 하나님이 주시는 메시지로 바꾸고, 미션으로 바꾸고, 결국 감사로 바꾸면 된다.

그것이 나를 하나님의 작품으로 만드는 여정이고 방법이라면 감사가 나올 수 밖에 없다(시50:14,15,23)

 

  1. 하나님이 주신 나의 절대 현장이다. 이것을 놓고 기도해보면 반드시 내가 가야 하는 237 빈 곳이 보일 것이다.

왜 빈 곳인가? 복음 없는 곳이고, 버려진 곳이고, 죽어가는 곳이나 남들이 못 보고, 안 가는 곳이다(사마리아). 1) 가장 중요한 빈 곳이 내 안이다. 나만 알고, 하나님만 아는 나의 빈 곳이 있다.

그 곳을 다른 것으로 채우려고 하면 더 어려워진다. 오직 그리스도, 하나님의 나라, 성령의 능력으로 채워지면 된다. 이것을 다른 말로 그리스도 충만, 하나님 나라 충만, 성령 충만이라고 한다.

내가 그 분의 것으로 채워지는 것을 누리지 못하면 내안이 일곱마귀 역사하는 자리가 될 수 있다(마12:44-45)

나를 살리는 집중을 하라(제한적 집중). 기도 24로 영적 리듬을 만들고 깊은 시간을 가지라는 것이다.

2) 교회 안에 빈 곳이다. 교회가 텅텅 빈 곳이 되면 후대와 이 나라에 영적 등대가 사라지는 것이다.

늘 교회 살리는 일에 내가 어떻게 쓰임 받아야 하는지를 기도하고, 교회 안에서 나를 필요로 하는 일을 찾으라.

교회를 살리는 집중을 하라(선택적 집중). 교회, 지역, 나라(다민족) 살리는 집중을 해보라는 것이다.

3) 237 현장에 있는 빈 곳이다. 지금 전 세계 현장을 보고 기도에 담으라. 그것이 우리의 그릇이다.

재난은 계속되고, 기아, 난민도 가득하다. 반대로 돈 있고, 권력 있고, 인기와 명예가 있는 사람들도 있으나

영적 문제에 당하고 있다. 사실은 방황하고, 집착하는 것이다.

237 나라의 현장 살리는 일을 위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을 집중해보라(원네스의 집중)

일단 가정과 교회가 원네스 될 때 세상을 살릴 시스템이 된다(써밋 훈련 센터, 치유 센터, 237 선교센터).

 

결론-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쓰실 수 밖에 없는 하나님의 작품으로 새로 만들어지는 여정을 가는 것이다. 그 축복 속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절대 현장인 빈 곳을 살리는 성도들이 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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