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을 위한 결산(딤후4:6-8) 12/31/2023

1,2,3 RUTC 응답 25 : 새로운 시작을 위한 결산(딤후4:6-8) 12/31/2023

 

24시간의 하루, 7일의 한 주간, 365일의 한 해, 하나님이 창조한 우주의 원리 속에 사람들은 이렇게 날과 달과 해를 구별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무슨 이유일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결국은 하루, 한 주간, 한 해를 끊어서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고, 계속 살아야 하는 시간을 새로 시작하자는 뜻이었을 것이다.

영적으로는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면서 하나님이 준비한 더 큰 응답과 축복을 위해서 나를 갱신하고 성숙해서 더 큰 그릇을 준비하는 시간을 만드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 것이다. 그러면서 세상도 살리고, 미래도 살리는 것이다.

내가 한 해를 어떻게 지냈는가? 여기서부터 새해와 미래 준비를 해야 한다. 혹시 꼭 해야 할 것을 놓쳤거나 미루어둔 것은 어떤 것이었는지, 혹시 부족하거나 잘못한 것은 어떤 것이었는지를 점검하고, 새로운 출발을 해야 한다.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도 그것이다. 과거를 알아야 지속할 것, 더 발전시킬 것, 바꾸어야 할 것이 보인다. 그래야 오늘 해야 할 일이 보이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준비하고 도전할 것이 보인다.

우리는 어떻게 한 해를 돌아볼 것인가? 본문의 전도자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온 자기 평생의 삶을 세가지로 결산하고, 이제 하나님이 준비하신 영원한 미래를 향해 간다고 고백했다. 우리의 결산과 고백이 되기를 바란다.

 

  1. 내가 선한 싸움을 다 싸웠다고 했다. 중요한 키는 올해의 내 영적 상태이다.

불신자들과 세상도 평생 싸움을 한다. 그들의 싸움은 자기의 성취와 자기의 욕심과 야망을 위해 싸운다.

우리 싸움은 다르다. 이 땅에서, 그리고 영원히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반드시, 평생 해야 하는 싸움이다.

더 이상 속고 뺏기지 않기 위해서이다. 누구에게 속고, 빼앗기는가?

1) 나 자신이다. 내가 누릴 하나님의 축복을 다른 사람이 뺏어가는 것이 아니다. 절대 그럴 수 없다.

① 결국은 나의 욕심과 기준, 내 안에 오래된 상처, 내 안에 만들어진 잘못된 습관 때문이다.

내 욕심과 기준이 하나님의 뜻보다는 나 중심의 삶을 만든다. 내 안에 각인 뿌리를 내린 상처들이 모든 갈등, 불신앙을 만든다. 내가 만든 잘못된 습관들이 나를 실패하게 만들고, 어려가지 중독과 정신 문제까지 만든다.

② 우리가 정말 복음으로 각인 뿌리 체질이 되게 만드는 것이 그래서 중요한다.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묵상하는 시간이 없으면 절대로 복음이 각인되지 않는다. 아는 것과 각인은 다르다.

내가 하나님이 주신 복음의 말씀과 그 속에 주신 언약을 붙잡고 기도하지 않으면 복음이 뿌리 내리지 못한다.

내가 복음의 말씀을 붙잡고 모든 문제 앞에 영적 싸움하는 만큼 복음이 체질된다. 이것을 점검해보라는 것이다.

2) 세상이다. 누구든지 세상이나 세상의 것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요일2:15)

세상의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에서 나온 것이고, 그것은 결국 지나간다고 했다.

세상이 잠시 육신의 즐거움과 쾌락을 준다. 때로는 거대한 세상 앞에서 두려움이나 부러움에 빠지기도 한다.

그래서 세상과 타협을 하거나 세상을 따라가다가 하나님이 준비한 영적인 축복을 다 놓친다.

3) 사단이다. 앞의 두가지의 것을 사용하고 부추겨서 인생을 무너지게 만드는 타락한 영이다.

① 감히 예수님까지 시험하고 유혹했지만 말씀으로 승리했고, 그 이후 천사들이 수종을 들었다고 했다(마4:1-11)

지금도 사단은 끝없이 우리를 시험하고 유혹하지만 승리하신 그리스도와 그 주신 말씀을 붙잡고 기도할 때

그 스스로 포기하고 떠난다. 더 이상 사단이 역사할 틈이나 공간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② 그래서 우리가 붙잡은 말씀과 기도는 우리의 각인, 뿌리, 체질을 바꾸고, 하나님이 일하실 수 밖에 없는 망대가 된다. 그때 따라오는 것이 시공간 초월의 능력과 전무후무한 축복이다(시103;19-20, 사62:6-7).

③ 올해 이 축복을 못 누렸다면 새해에는 내 인생 최고의 묵상과 기도의 시간을 만들 수 있기를 결단하라.

우리가 언약을 붙잡고 기도할 때 하나님은 가정과 자녀도 살리고(한나의 기도), 나라도 살리고(사무엘, 에스더의 기도), 시대도 바꾼다. 19세기, 20세기에 하나님이 미국을 쓰실 때 무디, 링컨, 와나메이커, 카네기, 록펠러,

크로스비, 에디슨 같은 기도의 사람이 있었다. 그래서 7대 망대의 기도가 중요한 것이다.

 

  1. 나의 달려갈 길을 다 마쳤다고 했다. 중요한 키는 올해 내가 붙잡고 감당했던 미션이다.

내가 얼마나 많은 일을 했느냐가 아니다. 내가 정말 하나님이 보여주는 이정표를 따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미션 을 붙잡고 살았느냐는 것이다(그것이 7대 이정표의 미션이다)

1) 갈보리산의 미션이다. 그리스도의 피의 언약을 붙잡고, 나를 살리고, 모든 인생 용서하고 살리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그 피로 나를 용서하고, 해방시키고, 축복을 누릴 자녀가 되게 하셨다(롬8:1-2, 8:15-17).

내가 이 축복을 누리는 만큼 내가 살아나고, 그 축복으로 누구라도 수용하고, 뛰어넘고, 용서하고, 살린다.

2) 감람산의 미션이다. 내가 있는 현장에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것이다. 믿음 가지고 기다리면 된다(행1:3-5)

3) 마가 다락방의 미션이다. 오직 성령의 능력만을 바라보며 기도했는데, 눈이 열리고, 입이 열리고, 문이 열렸다.

4) 핍박이 따라왔지만 상관없었다. 이들이 안디옥에 가서 다민족을 살렸다(행11:19-21). 다민족 살리는 미션이다.

5) 오인일조의 팀을 만들어 선교사를 파송하고 지원하는 미션을 감당했다(행13:1-3). 새해에는 이 축복 더 누리라.

6) 하나님이 이들을 유럽을 보내 유럽을 살리게 했다(행16:6-10). 지금 우리가 다시 유럽을 살리는 미션을 받았다.

7) 마침내 그 시대의 땅끝인 로마를 살리는 미션을 감당하게 했다(행19:21). 하나님이 새해에도 계속 우리 교회를 축복하셔야 하는 이유다. 이제 우리와 우리 렘넌트들이 무너지는 미국을 살려야 하는 마지막 주자이다.

새해에는 이 시대 로마인 미국에서 응답받고, 축복을 누려야 하는 절대 언약과 미션을 더 분명히 잡고 가라.

 

  1. 믿음을 지켰다고 했다. 중요한 키는 복음을 붙잡은 믿음이다. 여기서 나오는 것이 복음의 7대 여정이다.

1) 마귀는 전 세계에 은혜의 복음이 희미해지게 만들고 있다(고후4:4)

이 복음을 부끄럽게 생각하고(롬1:16-17), 은혜가 아닌 행위를 강조하고(엡2:8-9), 율법주의, 신비주의, 구제운 동으로 대신하고(마16:13-16), 마지막에는 혼합주의, 종교 통합까지 외치는 날이 온다고 했다(계17:1-5).

2) 하나님은 이 은혜의 복음을 회복시키고, 오직 그리스도의 유일한 복음으로 세상을 살릴 자로 우리를 남겨 놓으 신 것이다(롬11:5). 남은 자, 남을 자, 남는 자, 남기는 자로 살다 가는 것이다. 렘넌트 운동이 그래서 중요하다

3) 하나님은 이 유일한 복음을 붙잡고 선포하는 우리가 유일성, 재창조의 증인으로 세워지게 하겠다는 것이다.

새해에도 한마음 교회의 CVDIP를 굳게 붙잡고, 우리가 누릴 절대 축복을 붙잡으라(요14:12)

 

결론-우리의 과거는 새 일을 향한 발판이다(사43:18-20). 하나님은 우리의 미래를 정확히 준비하고 이끄신다.

바울의 고백처럼 그렇게 또 새해를 맞아야 한다. 그러다가 어느 날, 우리는 영원한 새로운 시작을 맞고, 하나님이

준비한 영원한 면류관을 누리게 될 것이다. 그 축복을 향해 또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성도들이 되기를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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