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의 세상 정복(열왕기상 3:4-10) 4/3/2022

1,2,3 RUTC 응답 24 : 솔로몬의 세상 정복(열왕기상 3:4-10) 4/3/2022

 

솔로몬을 “이스라엘 최고의 지혜의 왕”이라고 부른다. 그 지혜로 어린 나이에 아버지 다윗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지만 이스라엘을 가장 강대한 나라로 이끌었다. 그 지혜로 아버지 다윗도 하지 못한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하여 봉헌하기도 했다. 전 세계의 왕들이 그 지혜를 듣기 위해서 찾아 올 정도였다고 했다(솔로몬의 전도와 선교).

그가 하나님께 받은 지혜로 하나님의 백성이 어떻게 세상에서 지혜롭게 살 것인가를 기록한 성경이 잠언이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정말 필요한 것 중에 하나가 이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이다.

자녀를 양육할 때도 지혜가 필요하고, 교회 안에서 중요한 직분을 감당해야 할 때도 지혜가 필요하다. 우리가 생각없이 한 말이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관계를 깨기도 한다. 그러나 한마디의 말이라도 지혜롭게 하는 말은 사람을 살리고 관계를 회복시킨다. 우리가 직장 생활을 하고 사업을 할 때도 이 지혜가 필요하고, 지금 같이 모든 것이 어렵고 불확실할 때에는 미래까지 보며 준비할 수 있는 지혜가 꼭 필요하다.

지식은 학교에서도, 책을 통해서도 배울 수 있다. 그 지식이 지혜가 되는 경우도 있다. 인생의 여러 경험이 지혜를 얻게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위로부터 오는 지혜,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가 따로 있다는 것이다. 이 지혜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선한 일을 하게 한다고 했다(약3:17-18). 사람을 살리는 전도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마10:16).

우리 인생 속에서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에 절대 필요한 것이다(고전12:8).

본문의 솔로몬을 통해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 지혜를 언제, 어떻게, 어느 정도 주시는가를 붙잡고자 한다.

 

  1. 하나님은 언제 이 하나님의 지혜를 선물로, 축복으로 주실까?

내가 부족하고, 미련하고, 그래서 하나님의 지혜가 절대로 필요한 것을 인정할 때이다.

1) 복음이 오직이 될 때와 같은 것이다.

내가 죄인 됨을 깨달을 때,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아니면 안 된다는 사실을 인정할 때이다.

우리에게 율법을 주신 이유이다. 나의 죄인됨을 깨닫게 하고 그래서 그리스도를 붙잡게 한다(롬3:20, 갈3:24).

2) 솔로몬은 솔직하게 하나님 앞에 선 것이다.

하나님 은혜로 아버지의 뒤를 잇는 왕이 되었지만 “나는 작은 아이이고, 내가 맡은 일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 른다”고 고백했다(7절).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속고, 마귀에게 속고, 거짓말을 하며 살아간다. 나도 할 수 있다 는 것이다. 주로 경쟁 의식에서 나오는 것이다. 실제로 마귀는 네 힘으로 뭐든지 할 수 있다고 한다. 첫 인생 아담을 그렇게 속였다(창3:5). 처음에는, 사람들 앞에서는 겸손한 척하다가 나중에 무너지는 이유가 그것이다.

3) 내가 하나님의 지혜가 필요한 절대 이유를 붙잡을 때 그 지혜를 주신다.

① 왕이 되고도 백성들을 내 백성이 아니고 주의 택하신 백성들임을 알고 있었다(8절).

이 백성을 하나님을 대신하여 다스릴 때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달라는 것이었다(9절)

자녀도 내 자녀가 아니다. 그래서 내 것이 아닌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고 했다(엡6:4).

직장도 사업도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을 깨달으면 내 기준, 내 생각, 내 욕심이 아니다. 내가 거기서 어떻게 하 나님의 뜻을 이루고, 그 분의 영광을 드러내야 할지를 생각할 수 밖에 없다(엡6:5).

② 교회를 섬기는 목회자, 중직자도 마찬가지이다. 바울의 고백처럼 늘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한다(고전2:3-5)

평생의 우리 신앙 생활도 그렇게 해야 한다(빌2:12). 이것은 늘 불안해하고, 나약하고, 비굴하라는 말이 아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 능력으로 하라는 것이다. 그때 나의 연약함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작품이 된다.

 

  1. 하나님은 어떻게 이 하나님의 지혜를 선물로, 축복으로 주실까?

내가 하나님의 지혜가 필요한 것을 인정하고, 그 이유를 알고, 하나님을 진실로 바라볼 때이다.

1) 솔로몬은 왕이 되자마자 하나님의 성막으로 나가서 일천 번제를 드렸다.

① 번제를 드렸다는 의미가 무엇인가? 양의 피, 그리스도의 언약을 붙잡고, 정말로 예배하고 기도했다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해방 받은 우리들이다(롬8:1-2).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고 그 영광을 드러낼 자녀다(엡1:3-5).

② 무엇을 하든지 무시로, 24시로, 집중해서 하나님 바라보는 시간을 만들어 누리면 된다(잠9:10).

그때 내 인생 속에 성령의 지혜, 능력, 역사가 나타나는 것이다. 이것이 보좌의 축복이다.

2) 이렇게 하나님을 바라보다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살 수 있는 지혜를 구한 것이다.

① 이때 하나님의 응답이 무엇이었는가?(11-12절). 장수, 부귀, 원수 갚는 일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지혜를 구했기 때문에 네 앞에도, 후에도 없었던 지혜를 주신다고 했다(전무후무한 축복)”.

육신의 축복, 세상의 영광, 문제 해결이 아니고, 하나님의 깊은 것을 구한 것이다(영적 써밋의 축복)

② 그랬더니 따라온 보너스 선물이 뭐냐? 네가 구하지 않는 부와 영광까지 주시겠다고 했다(13절).

그래서 기도 제목이 중요하다. 하나님의 뜻을 찾고 이루는 응답을 구하니 모든 것이 따라온 것이다(마6:33).

 

  1. 하나님이 이런 지혜, 영적 축복을 어느 정도 주셔야 하는가?

하나님의 절대 결론을 이룰 수 있을 때까지이다. 나를 통해서 세상을 치유하고, 살릴 수 있을 정도이다.

1) 네 아버지 다윗이 행한 것처럼 행하면 된다고 했다(14절).

다윗이 하나님 사랑하고, 늘 성령의 능력 속에 살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에 모든 것을 걸었다(행13:22).

2) 그 대표적인 두가지가 무엇인가? 열방 중에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고, 후대를 위해 성전을 짓는 것이었다.

① 전도와 선교, 흑암이 가득한 내 현장에 빛을 비추고, 모든 민족 살리는 것이다. 하나님의 결론이다(마24:14)

모든 것을 전도와 선교로 풀라. 하나님이 내게 사람을 붙이시는 이유다. 중요한 자리로 보내시는 이유다.

문제와 고통을 통과시키는 이유이기도 하다. 내 문제와 고통으로 세상을 보라는 것이다.

② 다윗이 그렇게 지으려고 했고, 솔로몬을 통해 완성된 성전은 어떤 의미인가?

성전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있었다. 하나님께 성전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거기서 언약을 잡으라는 것이다.

나를 구원하시고, 치유하시고, 축복하셔서 모든 나라와 민족을 살리는 증인으로 세우겠다는 언약이다.

이 언약을 붙잡고 하나님께 예배하면서 성령의 능력, 보좌의 축복, 전무후무한 역사를 체험하는 것이다.

또 중요한 것이 있다. 성전에서 후대에게 그 언약을 전달해 축복을 계승시켜주고, 기념비가 되게 한 것이다.

그래서 주일학교, 렘넌트 사역이 중요하다. 그 이유 때문에 성전을 위해 작은 것을 헌신해도 기념비가 된다.

 

결론-우리에게도 지혜를 약속하셨다(약1:5). 그 지혜로 세상을 이기고, 치유하고, 살리는 제자로 서기를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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