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영적 문제를 치유 받아야(고후12:7-10) 2/2/2025
숨은 영적 문제를 치유 받아야(고후12:7-10) 2/2/2025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누리고, 전도자로 쓰임받는 바울이 자기도 모르는 치명적인 질병을 가지고 있었다.
바울이 이 고통스런 문제를 가지고 깊은 기도를 하다가 이 고통이 “사단이 심어준 가시”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바울이 깨달은 이 “사단이 심어준 가시”를 한마디로 영적 문제라고 한다. 단순히 귀신들렸다는 뜻이 아니다.
인간이 겪고 있는 모든 문제, 실패, 질병, 고통의 배후에는 이렇게 숨은 사단의 역사, 영적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예수님이 직접 말씀하시기를 그 사단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러 온 도적”과 같다고 했다(요10:10)
그가 “타락한 세상의 왕노릇”을 하고 있다고 했다(요14:30). 심지어 모든 정치 권력을 움직여서 세상을 고통과 어둠으로 이끌고 있다“고 했다(엡6:12).
하나님 없이 우상 숭배하는 불신자가 이런 영적 문제들에 당하는 것은 당연하다(요8:44, 고전10:20, 출20:4-5)
문제는 신자가, 중직자들이, 목사가 이런 영적 문제를 당하면 하나님이 나를 위해 준비한 축복과 응답이 안 보인다. 모든 관계가 불편하고 깨진다. 치명적인 실패와 고통이 될 수 있다(목에 가시가 걸리면 고통인 것처럼).
- 성경에 여러 가지 실례가 있다.
1) 사울 왕이다. 이스라엘의 첫 왕으로 선택된 사람이다.
그런 왕이 자기 위치를 벗어나 교만에 빠지고(삼상13:13), 하나님을 불순종하다가(삼상15:22) 악신에 고통을 당 한다(삼상16:14). 모든 관계가 깨지고, 후대들까지 전쟁에서 비참하게 죽는다.
2) 욥이다. 누구보다도 진실하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에서 떠난 사람이었다(욥1:1)
딱 하나만 몰랐다. 착하게 살고 열심히 사는 것에 상관없이 역사하는 인생의 가시 역할을 하는 사단이다.
도적이 들어 모든 재산을 잃고 경제적인 문제가 온다. 갑작스런 태풍이 불어 아들들이 죽어 나간다. 나중에는 자기 몸에 치명적인 병이 들어 이유도 없이 고통을 당한다. 자기 인생을 저주하고, 죽기를 구하기까지 했다.
결론이 무엇인가? 그가 이 모든 문제를 통과하며 영적인 눈이 열리면서 모든 것을 갑절로 회복한다(욥42:5,10).
3) 베드로다. 주님에게 가장 사랑을 받아 놓고도 결정적인 순간에 부인, 저주, 맹세까지 하는 실패를 한다.
예수님이 사단의 역사를 경고했다(눅22:31-34). 치명적인 수치와 절망에 빠졌지만 주님은 그도 회복시키셨다.
4) 아나니아 삽비라이다. 초대교회의 70인 제자였고, 재산을 팔아 교회를 지원한 중직자였다.
경쟁의식, 비교의식에 빠져 재산 팔은 돈에 대해 거짓말을 하다가 치명적으로 사단에 당한다(행5:1-11)
- 이런 영적 문제가 언제부터 시작되었고, 어떻게 발전되어 가는가?
1) 세상 창조 이전에 영적 세계의 타락이 있었다(창1:2, 계12:7-8).
그가 세상 속으로 들어와 첫 인생 아담과 하와를 속이고, 불신앙과 불순종에 빠지게 만든 것이다.
그때부터 모든 인생이 죄와 저주와 사망의 권세 아래 놓이게 되었다고 했다(롬5:12). 이것이 원죄의 저주이다.
2) 이 원죄의 저주가 각자의 민족과 가문과 가정을 통해 우리에게까지 온 것이다.
아브라함을 불러 네 본토, 친적, 아비집을 떠나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가라고 한 이유가 그것이다(창12:1)
가문의 배경, 국민의 배경(민족성)에 따라 다른 영적 문제들이 있다.
3) 각 개인에게 과거의 상처, 특히 성장 과정의 상처들이 결정적인 사단의 통로가 된다(사61:1)
성인이 되어서 당하는 상처는 그대로 덜하다. 문제는 전혀 방어나 해결 능력이 없는 어린 시절의 충격, 상처(상 실감, 외로움, 편애, 열등감등)이다. 성인이 되면 잊혀진 것 같지만 무의식, 잠재의식 속에 남아 있다.
그것이 우울증으로, 성격 장애로, 폭력으로, 중독으로, 정신문제로 나온다. 보상 심리, 방어 심리라고 한다.
더 큰 문제는 엉뚱한 시기, 장소, 대상에게 쏟아낸다는 것이다. 인간은 해결할 수 없고, 더 악화될 뿐이다.
- 이 영적 문제를 인간이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신 것이다(요일3:8)
1) 그리스도께서 모든 죄와 저주를 끝내시고(요19:30, 히9:12), 부활하면서 사단의 머리를 박살내셨다(창3:15)
이제 성령으로 우리 안에 계시면서 우리를 중보하시고(롬8:26), 인도하시고(요14:16-18), 흑암과 싸워 이기게 하시는 것이다. 그렇게 나를 다스리는 상태를 “그리스도의 왕권”(고전15:25), “하나님 나라”(마12:28)라고 한다.
2) 내 안의 성령이 나의 가진 영적 문제(“숨은 가시”)를 하나 하나 치유해가시는 것이다. 어떻게 치유하시는가?
단번에 이루어지지 않는다(엡4:22-24). 그래서 누군가를 치유하고 도우려면 기다릴 수 있는 힘을 얻어야 한다.
① 우리가 언약의 말씀을 붙잡고 묵상할 때이다.
들을 때 각인이 되고, 믿음이 생긴다(롬10:13). 묵상할 때는 내 의식, 무의식, 잠재의식에 뿌리를 내린다(시1:3).
말씀이 각인되고, 뿌리를 내리는 만큼 상처 투성이의 뇌기능이 살아나면서 모든 것이 살아난다.
말씀을 듣고 묵상할 때는 반드시 세가지를 찾아내라(하나님이 주시는 위로, 버리고 갱신할 것, 도전할 것)
② 모든 문제와 사건을 통해서 치유하신다.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계속 문제, 사건을 허락하신 이유가 그것이다(출15:26). 하나님이 부끄럽게 하려고 허락한 사건이 아니고, 드러나 치유 받으라는 것이다. 드러나야 치유할 수 있고, 치유받기 위한 기도도 한다.
③ 여러 가지 위기, 고통, 질병을 통해서 치유하신다.
바울이 질병 속에서 영적인 사실을 깨닫고, 그 고통을 통해 전해지는 메시지를 들은 것이다(7절, 9절)
바울이 고린도 교회를 넘어 로마까지 살릴 진짜 큰 일, 큰 응답을 위해 쓰임 받을 준비를 시킨 것이다.
3) 이렇게 영적 치유를 받으면서 나오는 결론의 축복이 있다.
①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가 회복되는 것이다.
나의 한계를 뛰어넘는 믿음이 오고, 능력이 나타나고, 비전이 품어진다(237, 오천종족을 살리는 용기, 열정).
바울이 본문에서 마지막 고백하는 것이 이것이다(10절)
② 불편하고, 힘들고, 닫혔던 인간 관계도 회복된다.
욥을 비난하고 저주했던 친구들이 돌아오고, 그들을 욥이 축복하면서 욥이 고난이 끝난다(욥42:10상).
실패한 베드로가 가서 자기 같은 사람을 살리는 역사가 일어난다(요21:16-17).
③ 이때부터 우리는 모든 사람을 살리는 참된 제자로 서고, 우리의 모든 것은 영원한 기업이 된다.
세상을 살리고 사람을 살리는 제자가 받는 축복이 따로 있다(마16:24, 막10:29-30).
건강, 경제, 자녀, 미래, 모든 것이 영원한 증거가 되고, 영원한 작품이 되게 만드시는 것이다.
결론-내 안의 사단의 가시가 발견되고, 그것이 뽑히고 치유되며, 모든 응답이 새로 시작되기를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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