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의 세상 정복(창28:10-16) 1/23/2022

1,2,3 RUTC 응답 24 : 야곱의 세상 정복(창28:10-16) 1/23/2022

 

야곱은 너무 고생하고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마침내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쓰임을 받은 사람의 모델이다. 영적인 시각으로 볼 때 야곱은 너무 세상적이고 인간적이다. 인간 냄새가 너무 날 정도다. 너무 쉽게 말하고, 쉽게 거짓말하면서도 나름대로 잘 산다. 이런 사람들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쓰임을 받는다는 것이 이해가 안 될 정도이다.

결론은 그런 사람을 하나님은 결국 하나님의 작품으로 만들어 후대와 교회와 세상을 살리는 자로 쓰셨다는 것이다.

이것을 복음의 축복이라고 한다(롬1:16-17). 자기의 의지나 힘으로는 자기를 바꿀 수 없다. 그래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그를 치유하고 바꾸신 것이다. 너무 망가지고 더럽혀져서 그의 모든 것을 하나님의 의로 덮어주신 것이다.

하나님이 야곱의 평생을 통해서 그를 치유하고 만들어간 것이다(재창조).

 

  • 왜 야곱은 그렇게 실패하고 고생하는 삶을 살 수 밖에 없었을까?

주변에서 그런 사람들을 볼 때 어떤 기준으로 봐야 하는가? 내가 지금 그런 수준으로 살고 있다면 나는 어떤 답을 가지고 살아야 할까? 이 기준과 답이 있어야 나도 살리고, 마침내 가정, 가문, 세상까지 살리는 자로 선다.

야곱이 고생하고 실패한 단 하나의 이유는 그에게 복음(언약)이 없었기 때문이다.

1) 야곱의 어린 시절에 그에게는 복음이 없었다. 부모 책임도 있고, 본인 책임도 있다.

쉽게 말하면 어려서 부모 따라 교회를 다닌 것이지(모태신앙) 복음을 알고, 복음이 각인된 사람이 아니었다.

① 먼저는 부모 책임이 있다. 야곱이 엄마의 태중에 쌍둥이로 있을 때 분명히 하나님은 말씀하셨다(창25:25)

태중에 있는 두 아이를 아이라고 하지 않았다. 두 국민이라고 했다. 아브라함에 주신 언약대로 그들을 축복해서 그들로 큰 민족을 이루겠다는 것이다. 큰 자가 작은 자를 섬길 것이라고 했다.

그것이 하나님의 사랑이고, 계획이고, 능력이다. 우리가 그렇게 구원받은 것이다(엡1:3-5, 고전1:26-31)

② 이 하나님 사랑, 계획, 능력을 붙잡고 살면 된다. 그것이 복음이고, 언약이다.

누구하고 경쟁할 필요도 없고, 거짓말하고 인본주의 쓸 이유도 없다. 부모가 이것을 전달해주지 못한 것이다.

당연히 이 언약이 야곱에게 각인될 수가 없었다. 아는 것(지식)과 각인된 것(판단과 행동 기준이된다)은 다르다.

나중에 두 아들을 축복할 때 아버지는 장자를 선택한다. 하나님의 뜻이 아니고, 자기 기준, 세상 기준이었다.

2) 야곱의 청소년기에도 복음이 뿌리 내릴 기회가 없었다.

① 내 인생에 무엇이 뿌리를 내리느냐에 따라 거기서 인생의 삶이 나오고, 열매가 나오는 것이다.

일단 야곱은 엄마 치마 품에서 살았고(과잉보호), 아버지는 큰 아들이 주는 사냥 고기를 좋아했다(창25:27-28).

엄마 아빠가 더 사랑하는 자식이 다르다(편애). 육신적인 것, 상처, 그런 것들만 뿌리를 내린 것이다.

② 거기에 일찌감치 야곱이 형과 아버지를 속이고 집을 나갔기 때문에 더 이상 훈련 받을 기회도 없었다.

자녀들이 언약 가진 부모와 특히 교회의 시스템 안에서 성장해 가는 것이 그래서 중요한 것이다.

3) 성인이 되어서는 실패할 수 밖에 없는 체질을 가지고 살았다.

① 어려서 인생 각인되고 뿌리내린 그대로 인생 체질이 된 것이다.

야곱이 아버지와 형을 속인 것은 시작이다. 평생 속고 속이는 인생으로 산 것이다(외삼촌의 집에서 겪은 일들).

사단이 인생 속에 만들어 놓는 9가지 올무가 실패 체질을 만드는 것이다.

② 은혜를 받고 축복을 받는 사람은 그럴 수 밖에 없는 체질이 만들어져 있다. 반대로 실패하는 사람은 실패할 수 밖에 없는 체질이 만들어져 있다(타고 난 것, 성장과정에서 만들어진 것, 지금의 내 환경에서 만들어진 것)

하나님은 우리 평생의 삶을 통해서 이 각인 뿌리 체질 바꾸면서 하나님의 작품으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1. 내 의지와 결단으로 나를 바꿀 수 없다. 그래서 복음을 주신 것이다(하나님의 계획, 방법, 능력).

1) 하나님이 직접 언약으로 확인시켜 주신 것이다. 그것이 본문이다.

① 아버지와 형을 속이고 도망가는 길에 하나님이 확인시켜 준다. 이것이 내 인생에 오직이 되게 만들라는 것이다.

“네가 누워있는 그 땅을 너에게 준다”고 했다. 가나안의 언약이다. 그리스도의 언약이다.

“네 자손이 땅의 티끌처럼 되어 동서남북으로 퍼져 갈 것이라”고 했다. 정복과 승리의 언약이다.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고 했다. 세계복음화의 언약이다.

“그것 때문에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고 너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임마누엘의 언약이다.

②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이삭에게, 야곱에게 반복해서 이 말씀을 하시는 이유가 무엇인가?

단순히 반복인가? 아니다. 각인시키는 것이다. 하나님이 야곱에게 찾아와 이렇게 말씀을 주시는 것이다.

복음의 말씀을 듣는 시간이 중요한 이유가 그것이다. 그때 언약이 각인되고, 믿음도 생기는 것이다(롬10:17)

2) 하나님이 야곱이 겪는 모든 문제와 사건을 통해서 그에게 복음의 뿌리를 내리게 한 것이다.

이 시간을 통과해가면서 우리의 모든 것(학업, 일, 산업, 아픔, 눈물)까지 유일성의 축복이 되게 하시는 것이다.

① 외삼촌 집에서 14년 고생하면서 바라볼 분이 하나님 밖에 없었다.

전무후무한 방법으로 그가 축복을 받았고(창30장), 돌아올 때는 12자녀와 함께 축복의 가족이 되어 돌아온다.

② 그가 가족을 이끌고 가나안으로 다시 돌아올 때는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신다.

그들은 야곱을 지키고 싸워줄 여호와의 군대라고 했다(창32:1-2). 이것이 보좌의 축복이다.

③ 형을 만나기 전에 가족을 앞서 보내고 하나님 앞에 홀로 무릎을 꿇었다. 얍복강의 기도이다(창32:22-32)

야곱의 환도뼈가 부러지고, 이름을 야곱(발꿈치를 잡은 자)에서 이스라엘(하나님을 이긴 자)로 바꾸어 주신다.

④ 딸 때문에 가나안 족속과 전쟁에 휩싸이게 되지만 안 싸우고 이기는 축복을 누린다. 이것이 빛의 능력이다.

그 옛날 자기가 도망가던 시절에 하나님을 만난 벧엘로 올라가 제단을 쌓고, 모든 싸움이 끝난다(창35:1-5)

그 벧엘에서 서원한 것이 있었다(창28:20-22). 유일성의 소원(나의 하나님, 나의 예배, 나의 경제)이었다.

이미 언약은 주신 것이다. 내 마음에 그 하나님을 향한 소원을 가지고 살면 그것을 성취시키신다(빌2:13).

3) 이 모든 과정을 거쳐가면서 하나님은 야곱의 모든 체질을 바꾸시고, 작품이 되게 하신다(재창조)

모든 문제, 사건에서 내 안의 옛 사람(상처, 욕심, 인본주의)과의 영적 싸움에 승리하라(엡4:22-24, 고전15:31)

① 후대 속에서 12지파가 만들어진다. 단순한 자녀의 축복이 아니다. 하나님이 쓰실 제자들이 일어난 것이다.

② 그 열두 아들 중에 요셉이 그 시대 써밋으로 세워져 시대를 살리는 일이 벌어진다.

③ 야곱이 이 요셉 때문에 애굽의 왕을 위해 기도하고 축복하는 자가 된다(창47:7-10)

 

결론-하나님은 나를 치유하고 바꾸어 내 인생이 작품이 되고, 후대와 교회와 세상을 살리기를 원하신다.

내 인생 전체를 통해 복음과 언약이 각인, 뿌리, 체질이 되고, 오직 유일성 재창조의 증인으로 서기를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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