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리고에서 체험한 영원한 능력(수6:1-7) 3/31/2024

1,2,3 RUTC 응답의 영원 : 여리고에서 체험한 영원한 능력(수6:1-7) 3/31/2024

 

우리 개인이 아무리 어렵고, 세상이 아무리 어려워도 하나님의 영원한 능력을 체험하고 누리면 산다면 아무 것도 문제되지 않는다. 이 하나님의 영원한 능력을 모르고, 체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구원받아 놓고도 두려움과 염려와 갈등 많은 인생을 산다. 그것이 우울증을 만들기도 하고, 각종의 병을 만들기도 하고, 모든 관계가 깨지기도 한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두말할 것도 없고, 모든 인간 관계가 무너진다. 계속 자기 기준으로 판단하고, 염려하고, 의심하는데 어떻게 좋은 관계가 지속이 되겠는가?

본문에서 우리는 가나안에서 인간이 쌓은 최고의 성벽이라는 여리고가 무너지고, 이스라엘은 이제부터 전 가나안을 정복하는 전환점을 맞는 모습을 본다. 이 세상에는 우리가 깰 수 없는 강한 여리고성이 너무 많다. 무엇보다도 그 강한 성은 내 안에 있을 수 있다. 내 안에 내가 만들어 놓은 성이 있다. 내 스스로 나를 보호하고, 내 것을 지키기 위해서 세워놓은 성들이다. 내 이론, 내 주장, 내 고집, 내 습관, 못 깬다. 고후10:4에 보면 그 견고한 성을 깨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 밖에 없다고 했다. 어떤 무기로도 안 된다. 하나님의 능력(헬라어의 “두나미스”)으로만 된다.

이 축복을 누리지 못하면 내 수준으로 밖에는 살 수 없다. 강대국, 237, 오천종족 살리는 것은 남의 얘기가 된다.

 

  1. 여리고가 어떻게 무너졌는가? 간단히 말하면 하나님이 무너뜨린 것이다.

우리가 이 땅에서 나와의 싸움, 세상과의 싸움, 마귀와의 싸움에서 승리하며 살기를 원한다면 반드시 이 여리고 성의 전쟁에서 가르쳐주는 세가지 사실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1) 하나님은 성도들에게 완전한 승리를 약속하셨다는 사실이다.

① 하나님은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과 가나안을 들어갈 때부터 이 약속을 주셨다(수1:3-5)

2절에 이 여리고성 앞에서 하나님은 또다시 약속하신다.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넘겼다”

②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시는 언약이 무엇인가?

죽음도 우리를 이길 수 없고, 우리의 믿음, 우리가 누릴 축복을 빼앗아 갈 수 없다는 것이다(고전15:55-57)

③ 그래서 어떤 경우도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고 하신 것이다.

주의 일이 무엇이겠는가? 진짜 하나님이 보내신 그 분을 믿는 것이다(요6:27-29).

그 분이 모든 저주를 끝냈고, 부활하셨고, 지금도 모든 무능, 실패, 절망에서 재창조의 역사를 이루시고 있다.

그 분의 능력 앞에 모든 여리고가 무너지고, 모든 원수의 세력들이 무너진 것이다. 이것을 체험하라는 것이다.

2) 이 전쟁은 하나님이 직접 싸우신 전쟁이었다는 사실이다.

① 이 전쟁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한 것은 언약궤를 앞세우고, 군사들과 백성들이 매일 성을 돈 것이다.

마지막 날에 양각 나팔을 불고, 전 백성들이 하나가 되어 함성을 지를 때에 무너진 것이다.

② 세상에 이런 전쟁이 어디 있는가? 하나님이 직접 싸우신 전쟁이라는 것이다(수5:14, 그것이 여호와닛시)

내 안에 망대를 세울 때 하나님은 파수꾼도 세우고, 천사를 움직여 쉬지 않고 일하신다고 했다(사62;6-7)

3) 하나님의 백성은 주님 오시는 날까지 그 분의 은혜와 능력 속에 있기만 하면 된다는 사실이다.

이 성이 무너진 다음에도 누구도 이 성을 영원히 다시 세우지 못하게 했다. 왜 그랬을까?

① 그 성의 기초를 쌓다가 첫아들이 죽고, 문을 세우다가 마지막 아들이 죽을 것이라고 했다(26절)

악한 자의 상징인 아합이 우상 숭배하고, 자기 부하 히엘을 시켜 성을 건축하다가 두 아들이 죽는다(왕상16:34)

② 여리고성은 가나안을 지키는 최고의 성이다. 가나안 족속들은 이 성을 의지하고 살았던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그런 성이 필요 없다. 우리를 그 분의 은혜로 택하셨고, 그 분을 믿는 믿음으로 구원받게 하셨고(엡2:8-9), 어떤 문제와 대적이 와도 그 분의 능력으로 승리하게 하실 것이기 때문이다(고전15:10).

 

  1. 이런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계속 체험하기 위해서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인가?

1) 대열이다(3-4절). 전쟁에서 대열이 얼마나 중요한지 안다.

① 대장의 기를 들고 이끄는 자들을 따라 가면 된다. 누가 평생 우리 앞에 서서 우리를 이끌어야 하는가?

힘을 가진 군대도 아니고, 많은 숫자의 백성들도 아니다. 하나님이 앞서 행하시겠다는 것이다(미2:13)

언약궤를 앞세우고 따라가게 하신 이유가 그것이다.

② 우리의 구원이 되시고, 왕이 되시고, 대장이 되어 승리의 언약을 주신 하나님을 따라가라 가라는 것이다.

특히 그 언약궤를 앞세워 따라갈 때 여호수아와 그 백성들은 새벽 일찍이 일어났다고 했다(13절, 15절)

단순히 새벽 기도하라는 말이 아니다. 내 인생의 대열에, 첫 줄에, 첫 시간에 그 분을 앞세우겠다는 것이다.

낮에는 하나님이 이끌어 가시는 역사를 확인하라. 밤에는 하나님이 이끌어주신 하루를 감사로 끝내라.

2) 그 분이 주신 약속에 대한 묵상이다.

① 여호수아를 지도자로 세울 때부터 하신 말씀이다(수1:7-8)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그 시간에 내 기준, 수준, 내 한계, 상처가 나를 지배하지 못한다(각인)

나를 바꾸려고 애쓰지 마라. 말씀이 나를 덮고, 말씀이 나를 위로하고 힘을 주면 된다(깨진 항아리를 채우려면)

② 성을 돌면서 아무 입을 벌리지 말라고 하셨다. 왜 그랬을까?

일단 내 기준, 수준, 상처에서 나오는 불신앙이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이다. 바이러스와 같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약속을 묵상하게 한 것이다. 내 입술의 모든 말과 마음이 묵상이 그래서 중요하다(시19:14)

묵상의 시간을 갖는 만큼 각인도 바뀌고, 마음도 치유된다. 내 안에 하나님이 일하실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하나님과 나만의 시간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내 영혼과 마음에 새기는 시간이다. 그때 성령이 일하신다.

3) 내 믿음의 고백과 선언이다.

① 마지막에 제사장들은 양각 나팔을 길게 불고, 전 백성이 하나가 되어 외치라고 했다(4-5절)

양각 나팔은 어둠과 사망과 사단의 권세를 꺽고 승리하신 어린 양이신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② 함께 외치라는 말은 그 그리스도를 고백하고, 선포하라는 것이다.

구원도 믿음의 고백에서 시작된다(롬10:10). 영적 승리도 마찬가지이다.

교회과 개인이 계속 그리스도 고백하고 선포할 때 흑암이 꺽인다. 뭐가 되어질 수 밖에 없도록 흐름이 바뀐다.

내 입술에서 항상 믿음의 고백, 감사의 고백이 나오도록 만들라. 반드시 좋은 날이 올 것이다(벧전3:10)

 

결론-아무리 세상이 어렵고, 대단해 보여도 결국 그 성은 무너진다. 사단은 견고한 자기의 망대를 곳곳에 세우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두렵게 하고 속이려고 하지만 그 성은 무너진다. 내 안에 세워진 여리고성부터 무너지게 하라.

내 안에 하나님의 영원한 능력이 임하면 된다(보좌의 능력). 여리고성의 승리가 영원한 나의 것이 되기를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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