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리고 정복과 하나님 나라(수6:1-7) 9/6/2020

제1,2,3 RUTC 응답 : 여리고 정복과 하나님 나라(수6:1-7) 9/6/2020

 

가나안 정복을 위해서 반드시 정복해야 할 가장 큰 장애물 세가지가 있었다. 지난 주에 생각한 요단강이고, 오늘 생각할 여리고성이고, 다음 주의 헤브론이다. 가나안 정복은 복음으로 세계를 정복하는 축복(세계복음화)이다.

핵심이 뭐냐면 요단강을 하나님이 갈라내듯이 본문의 이 여리고성도, 헤브론 땅도 하나님이 무너뜨려야 한다. 아무리 생각을 해도 400년 노예로 살고, 40년 광야를 거쳐 온 이스라엘 백성의 수준으로는 절대로 할 수 없는 일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가 세계를 정복하고, 거기에 나와 내 자녀와 교회가 쓰임을 받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것이 맞다. 거기서 시작해야 한다. 그래야 내가 아닌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체험할 수 있다.

이것이 진짜 전도이고, 진짜 성공이다. 내 인생이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었음이 포럼 되어야 한다(인생 포럼).

하나님이 어떻게 그 일을 하셨는가? 간단히 말하면 하나님이 약속하시고(절대 언약), 하나님이 앞서 행하시면서(절대 능력) 우리에게는 그 하나님을 따라 오라는 것이다. 내가 어디로 갈지, 뭐를 해야 하는지도 정확하게 인도하시겠다는 것이다. 이 축복을 누리는 것을 “하나님의 나라‘, 곧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다고 한다.

하나님 따라 가면서 하나님이 어떻게 모든 것을 약속대로 행하시는지를 정확하게 체험해 보라는 것이다.

이것을 계속 체험해보다보면 앞으로 하나님이 하실 일, 주실 응답과 축복이 미리 보인다. 미리 가진 자의 확신이 오고, 그것이 믿어지니 미리 누려진다. 나중에는 내 마음에서 벌써 미리 정복이 되고, 미리 체험이 되는 것이다.

오늘 여리고성이 무너지는 일도 마찬가지였다. 오래 약속하신 일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항상 그 약속을 이루기 위해서 모든 것을 미리 작업하고 계셨던 것이다(신1:30). 직장 생활과 사업을 할 때도 이것을 체험해야 한다. 전도도 이것을 체험해야 한다. 우리의 평생의 인생 길에 이것을 체험해야 한다. 그러면 모든 것이 쉬워진다(수1:7-9).

본문에 여리고성도 어느 정도로 하나님이 작업하셨냐? “그 성이 굳게 닫혔고 출입하는 자가 없었다”고 했다(1절)

백성들의 마음은 다 녹았고(수2:11), 왕도, 군인도 이미 다 도망 가버린 상태였다. 싸우기 전에 이긴 것이다.

 

  1. 도대체 왜 하나님이 이렇게 미리 일해 놓으셔야 하는가?

하나님이 내 인생 속에 늘 앞서 행하시는 것을 체험하려면 반드시 붙잡아야 하는 세가지이다.

1) 가나안이 무너져야 하는 하나님이 갖고 계신 절대 이유 때문이다. 지난 주에 나누었던 세가지이다.

하나님은 우상 가득하고 타락한 가나안을 살려야 했다(전도와 선교). 후대를 통해서 이 하나님의 절대 계획(소 원)이 지속되고, 계승되고, 완성되어야 한다(렘넌트 사역). 그리고 그 땅에 그리스도가 와야 한다. 우리는 다시 오실 그리스도를 기다라는 것이다. 그 하나님의 이유가 내 인생의 이유가 되어야 한다.

2) 이미 하나님은 이 언약을 지나온 과거 속에 계속 성취해 오신 것이다.

그 역사의 흐름을 알아야 하나님이 계속 하실 일에 대한 믿음도 오고, 내가 할 일(천명, 소명, 사명)도 보인다.

가나안은 이미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땅이다(창12:1-3). 그때도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직접 인도하시고 일하셨다.

이것을 알고 미리 체험한 요셉은 죽은 아버지 이삭을 가나안에 장사 지냈고(창50;13), 모세도 이것을 깨닫고 이스라엘을 이끌고 온 것이다. 하나님이 하신 일들이었다. 그래서 역사를 알아야 한다(성경사, 교회사, 세계사).

3) 이미 주의 종 여호수아에게 약속하시고 말씀하신 것이기 때문이다(수1:3-5)

이것이 강단 메시지의 영적 의미이다. 하나님이 주의 종에게 먼저 말씀하시고, 그 삶에 체험하게 하시면서 이것 을 성도들에게 전달하게 하신 것이다. 여호수아에게 주신 말씀을 유사들과 백성들에게 전달한 이유가 이것이다.

그래서 강단의 언약, 강단 시간표가 중요한 것이다. 내가 지금 붙잡을 언약이고, 지금 시간표에 누릴 축복이다.

  1. 이렇게 하나님이 우리 앞에 서서 일하실 때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인가?

하나님이 하실 거니까 나는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으면 되는가? 진짜 할 일, 체험할 것 세가지가 있다.

1) 기도 체험이다(겔36:37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기도할 때 두가지를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① 지금 당장 응답을 받고 결과를 얻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시간표이다.

중요한 것은 기도할 수 있는 내 영적 상태, 지속할 수 있는 힘, 시스템이다. 시간표대로 응답은 따라 온다.

기도는 내가 하나님을 믿고 따라가는 것이다. 그 하나님을 따라 갈 힘을 훈련해야 한다.

② 내가 기도할 때 하나님은 먼저 성령으로 내 안에 역사하신다. 성령충만,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는 것이다.

그때 내 상처, 불신앙, 내 기준이 사라진다. 그래야 해결되는 문제가 있다. 우리를 계속 상처와 불신앙과 내 기 준으로 속이는 사단의 권세가 무너진다. 이미 하나님은 앞서 다 준비해놓고 인도하신다는 데 내가 속는 것이다.

6일간 매일 한번 성을 돌고, 마지막 날에 7번을 돌라고 했다(3-4절). 믿음 회복하고, 나를 내려놓는 시간이다.

2) 원네스 체험이다.

성경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언약을 붙잡고 하나가 될 때 모든 기적이, 절대 능력이 나타난 것이다(홍해 앞에서, 미스바에서, 마가다락방에서). 언약 잡은 백성이 하나가 될 때 그들이 하나님의 군대가 되는 것이다(출12:41)

그 군대의 대장은 누구인가? 하나님이시다(수5:15). 이스라엘이 여리고성을 정복하기 전 이것부터 강조하셨다. ① 전쟁하는 군대의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원네스, 곧 팀 정신이다.

그 성을 돌 때 누구도 그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말라고 했다(10절). 하나님을 정말 믿으면 그렇게 된다.

② 마지막 날에 제사장들이 양각 나팔을 불 때에 한 목소리로 외치라고 했다(5절). 그때 성이 무너진다고 했다.

양각 나팔은 양의 뿔로 만든 나팔이다. 승리하신 그리스도를 의미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리스도 이름으로 한마음으로 예배하고, 한마음으로 믿음의 기도를 드릴 때 어마어마한 일 이 벌어지는 것이다(2차대전 때 독일에 밀리던 영국이 매일 저녁9시에 드린 기도, 한국 전쟁에서 인천상륙작전 이 이루어지기 3일 전에 부산 초량교회에서 전국 목사 장로들이 드린 눈물의 기도)

3) 다가 올 미래 체험이다.

여리고성이 무너진 것이 전부가 아니다. 하나님이 마지막까지 하실 축복을 위해 미리 체험한 일이었다.

① 이 가나안이 완전 정복되는 날에 렘넌트 시대가 열리고, 모든 민족을 살리는 시간표가 오는 것이다.

그 가나안에 다윗 왕국이 세워지고, 그 다윗의 후손으로 모든 민족을 살릴 영원한 왕 그리스도가 오는 것이다.

② 그 날에 쓰임 받을 준비를 하는 것이다(플랫폼, 베슬, 레버리지). 그 날을 위해 내용(콘텐트)을 준비해야 한다.

학위와 성공을 위한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다. 세상 살릴 자로 서기 위한 공부를 하는 것이다. 돈 벌어 잘 살려 고 직장 다니고, 사업하는 것이 아니다. 세계복음화와 렘넌트 시대를 위한 내용이 있는 헌신이어야 한다.

결론-하나님이 다 준비해놓고 앞서 행하신다. 그 하나님과 함께 가는 법을 배우면 된다. 그것이 하나님 나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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