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3 RUTC 시대 : 후대를 세우는 사람들(딤후1:3-8) 10/28/2018

제1,2,3 RUTC 시대 : 후대를 세우는 사람들(딤후1:3-8) 10/28/2018

 

사람들이 늙어가면 자식이나 손자들을 보면서 즐거워한다. 못 볼 때는 사진이나 비디오를 보내면서 행복해한다.

나이가 들면 당연히 누려야 하는 행복이고, 생물학적으로는 종족 보존의 본능에서 나온 것이라고도 한다.

본문의 바울은 디모데를 생각하고 기도하면서 너무 보고 싶어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이다. 디모데가 바울에게 어떤 의미였냐? 3절에 디모데를 생각하면서 기도하면 감사가 나온다는 것이다. 4절에는 디모데의 눈물이 기억나고, 디모데를 생각하면 기쁨이 생긴다는 것이다. 이런 후대들이 있으면 말할 수 없는 행복이다. 그 행복한 마음을 담아 쓴 편지가 디모데전후서인데, 그것이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되어 성경이 된 것이다.

육신으로 낳은 자식이 아닌데 그 이상의 행복을 누린 것이다. 바울은 자신이 전도한 사람들을 ‘복음으로 낳았다’라는 표현을 했다(고전4:15). 그 중에 디모데, 디도, 감옥에서 만난 오네시모 같은 사람들은 아들이라고 불렀다.

결혼을 안 했고, 친자식이 없으니까 그렇게라도 하지 않았겠는가 생각할 수도 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다.

그 모습이 하나님께는 더 귀한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본문을 통해서 이 축복을 같이 나누려고 하는 것이다.

 

  1. 우리가 교회나 현장에서 만난 후대를 살리는 사역이 왜 중요하냐?

1) 그것이 하나님의 마음이다. 이들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를 계속 만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어린 아이와 후대를 향한 마음을 표현한 성경이 많다. 마태18:6에 나를 믿는 어린 소자 하나를 실족 하게 하면 차라리 맷돌을 매고 바다에 빠지는 것이 낫다고 했다. 저들의 천사들이 하나님을 뵙는다고 했다.

마19:14에는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고 했다. 천국이 이들의 것이라고 했다.

2) 계속 되는 창3장의 저주 아래 후대가 겪을 고통과 저주를 미리 막아야 하기 때문이다.

아담 한 사람 때문에 모든 인생이 저주에 빠진 것이다(롬5:12). 부모 한 사람과 어른 세대가 잘못하고, 못 가르 쳐주어서 자식이 고통과 저주에 빠지는 일들이 계속 되고 있다(출20:4-6).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실 때 울며 따 라오는 여인들에게 하신 말씀이 그것이다(눅23:28). 부활해서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도 그것이다(요21:15-17)

3) 이 사역이 교회와 국가와 시대의 미래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① 모세가 정말 잘 했던 것 중에 하나는 여호수아와 갈렙 같은 후대를 제자로 세운 것이다. 그들을 통해 가나안 정 복이 완성되고, 미래가 열린 것이다. 반대로 여호수아는 이 사역을 제대로 못해 온 세상이 흑암에 덮이는 사사 시대가 열린 것이다. 사무엘과 다윗이라는 렘넌트들이 나오기까지 이스라엘은 짓밟히고 고통을 당한 것이다.

② 18세기의 영국이 산업 혁명을 하고, 세계를 지배할 때 교회가 한 일이 뭐냐?

사람들이 도시로 모이고, 일이 부족하니 아이들이 거의 가난과 무지로 길거리에 버려진 것이다. 그때 신문사에 서 일하는 로버트 레이크스(Robert Raikes)라는 한 평신도가 사람을 고용해서 아이들을 교회로 모아 성경을 가 르친 것이다. 그것이 주일학교의 시작이다. 처음에는 많은 핍박을 받았지만 하나님이 영국을 바꾸신 것이다.

③ 19세기의 미국이 세계를 살릴 정도의 나라로 일어날 때 쓰임 받은 세 인물이 있다.

노예를 해방시키고, 미국 최고의 대통령으로 사랑받는 아브라함 링컨, 미국의 대 부흥운동을 일으킨 디엘 무디 목사, 백화점의 왕이요, 평신도로서 미국 주일학교 사역의 모델인 존 와나메이커, 이 세 사람이다.

이들의 특징이 있다. 한결같이 학교 교육을 못 받고, 교회의 주일학교를 통해서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사람들이다. 더 중요한 것은 이들이 같은 시대의 사람들이었다는 것이다. 한 시대의 흐름을 바꾼 것이다.

 

  1. 어떤 후대들이 일어나야 할까? 우리 각자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적어도 세가지를 생각해보려고 한다.

1) 후대 속에 담겨진 거짓 없는 믿음이다(5절). 바울은 디모데를 보면서 먼저 이것을 본 것이다.

이것이 진정한 영성이고, 이것을 영적 써밋의 축복이라고 부를 수 있다.

① 너무 가짜 믿음이 많은 것이다. 예수님이 마지막 때에 그것을 구별하신다고 했다(마13장의 가라지 비유).

어떤 것이 가짜 믿음이냐? 지식적인 믿음(약2:19), 말로만 하는 믿음(마23:3, 약2:26), 남에게 보이기 위한 위선 적인 믿음(마23:27-28), 육신적이고(요6:26), 자기 중심의 믿음(딤후4:3-4)등 많다. 마지막 때에 많은 사람이 양심의 화인을 받고, 믿음에서 떠날 것이라고 했다(딤전4:1-2)

② 환경, 현실, 남 핑계대지 말고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게 날 보면 된다. “하나님, 제가 이것 밖에 안 됩니다”

하나님이 문제, 갈등, 실패를 허락하는 이유도 이것이다. 거기서 오직 그리스도가 아니면 안 되는 나를 보라는 것이다. 그래서 계속 갈보리의 언약 붙잡고(행1:1), 감람산의 언약 붙잡고 하나님의 나라 사모하면서 영적 싸움 하고(행1:3), 마가 다락방에서 체험한 성령충만, 성령의 능력(행1:8)을 놓고 기도하라는 것이다.

어느 날부터 내 믿음과 삶에 변화가 생기는 것이다. 시간이 가는 만큼 각인, 뿌리, 체질이 바뀌는 것이다.

③ 바울은 디모데의 이 믿음을 그 외할머니와 어머니를 통해서 먼저 보았다고 했다(5절).

부모의 믿음, 부모의 기도, 부모가 보여준 삶이 그래서 중요한 것이다.

2) 하나님이 각 사람에게 주시는 은사이다(6절). 이것이 달란트요 기능 써밋의 축복이다.

① 하나님이 각 사람에게 주시는 은사가 있다는 것이다(롬12:6-13, 고전12:4-11)

이 은사(달란트)를 주셔서 주님의 교회를 섬기고, 후대를 살리고, 세상 살리는 일에 쓰임받게 하신다는 것이다.

그렇게 교회를 살리고, 후대 살리고, 세상을 살리는 일에 쓰라고 주시는 것이 직분이다.

기름을 붓는 것(안수)은 하나님이 주시는 직분인 줄을 알고, 계속 기도하면서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라는 것이다.

② “내 속에 하나님 주신 은사가 불일 듯 일어나게 하라”고 하신다. 언제 그렇게 될까?

먼저는 정말로 내가 기도할 때다. 성령의 능력과 사랑과 근신(절제)하는 마음이 일어난다는 것이다(7절).

그러면서 하나님이 내게 주신 작은 직분과 사명도 천명으로 알고 일심, 전심, 지속으로 헌신해보라.

학교 따로, 직장 따로, 교회 따로가 아니다. 영적인 힘을 얻고, 교회 중심으로 사는 데 모든 것이 축복이 된다.

3) 주의 증인으로 살라는 것이다(8절). 전도자의 삶이다. 복음과 함께 고난을 각오하고 그 길을 가라고 했다.

우리가 정말 전도하지 않으면 고난 받을 이유도 없다. 마귀가 가장 싫어하는 마지막이 뭐냐? 우리가 전도해서 사람을 살리는 것이다. 그래서 잃어버리는 것도 있고, 핍박도 받지만 100배를 받을 것이라고 했다(막10:29-30)

전도도 안 하는데, 왜 고난이 오는가? 그것은 내 욕심, 상처, 모자라서 오는 것이다(벧전4:15). 받을 상은 없다.

전 세계에 전도가 중단되었다. 교회는 줄어들고, 성도들은 힘을 잃어버리고, 흑암은 온 세상을 덮고 있다.

하나님이 다락방 전도 운동을 일으키고, 렘넌트 운동의 축복을 주신 이유는 이 세상을 바꾸고 살리라는 것이다.

 

결론-내가 살아나고, 나를 통해 디모데 같은 렘넌트 제자, 렘넌트 전도자 하나만 일어나면 된다. 렘넌트들은 내가 그 렘넌트가 되기를 기도하고, 훈련 받으라. 1세대들은 그 후대 세우는 발판들로 설 수 있기를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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