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3 RUTC 실현 : 하나님이 남겨놓은 거룩한 난민들(신16:9-12) 7/7/2019

제1,2,3 RUTC 실현 : 하나님이 남겨놓은 거룩한 난민들(신16:9-12) 7/7/2019

 

이번 콜롬비아 선교에서 많은 응답을 받았고, 중남미 전체를 살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복음 운동할 중요한 문들이

열렸다. 의료선교 둘째 날 우리는 콜롬비아의 국경 지대로 가서 베네수엘라에서 넘어오는 난민들을 치유하며 복음을 전하는 기회를 가졌다. 콜롬비아의 큰 교회에서 그 곳에 임시 구호처를 만들고, 사역하는 장소였다.

세상에는 세 종류의 난민들이 있다. 성경에 이 난민들이 복음을 깨달았을 때 어떻게 시대를 살리는 사람들로 쓰임받았는지를 기록하고 있다. 그들은 단순한 난민들이 아니고, 하나님이 남겨놓은 거룩한 렘넌트들이었다.

첫째는 개인이나 가정적인 문제로 난민이 된 경우들이다. 형제들에게 노예로 팔려간 요셉도 난민이었다. 요셉이 그 고통의 시간에 담긴 하나님의 언약을 붙잡았을 때 하나님은 그를 애굽을 살리는 렘넌트로 세우셨다.

둘째는 나라가 망하거나 정치적인 이유로 난민이 된 사람들이다. 다윗은 사울 왕에게 쫒겨 난민으로 살았지만 하나님은 그를 시대적인 왕으로 세우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 멸망을 당해서 70년을 난민으로 살았지만 그들은 그 흩어진 자리에서 모든 민족을 살리는 증인으로, 영적인 리더로, 전도자로 쓰임을 받았다(사55:4).

셋째는 신앙적인 이유, 정확히 말하면 복음 때문에 난민이 되었던 초대교회 성도들이다. 하나님은 그들을 유대인들을 넘어서 모든 이방인들과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자들로 사용하셨다. 흩어진 자들 중에 빌립이 사마리아로 갔고(행8:4-8), 그 중에서 안디옥에 가서 헬라인들에게 복음을 전한 것이 세계 선교의 시작이 되었다(행11:19-21)

 

  1. 정말 중요한 것 아는가? 우리는 모두 이 땅에서 영적으로는 난민이라는 사실이다.

오늘이 맥추감사주일이다. 한 해 처음 거둔 곡식이 보리이기 때문에 초실절 또는 맥추절이라고 했다(출34:22).

중요한 의미가 또 있다. 12절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종(난민)으로 살았던 시간을 기억하며 지키라고 했 다. 이스라엘 백성들만이 아니다. 벧전1:1에 모든 성도들과 전도자들을 흩어진 나그네(난민)라고 불렀다.

1) 처음부터 인간은 사단에게 속아 죄를 짓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면서 에덴동산에서 쫒겨난 것이다(창3:23)

① 인간의 모든 문제가 여기서 시작된 것이다. 이것을 원죄의 저주라고 한다(롬5:12).

② 그 저주가 각 나라와 개인의 가문을 통해 우리까지 흘러 들어온 것이다. 내가 선택하지 않는 억울한 문제이다.

태어날 때부터 하나님을 모른다. 나도 모르는 죄의 본성과 저주가 온 것이다. 아담을 무너뜨린 사단은 지금도 세상을 도적질하고 죽이는 자라고 했다(요10:10). 이유도 모른 채 모든 인생이 12가지 저주 속에 사는 것이다.

2) 우리가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이 성경을 통해 그 아들을 약속하신 것이다. 그 분이 그리스도이시다.

① 그 분이 오셔서 모든 문제를 만든 사단의 머리를 박살내신다는 것이다(창3:15)

② 모든 죄와 저주, 운명에서 해방시키시겠다는 것이다(출3:18). 양의 피를 바르는 순간 운명 같은 저주가 끝났다.

③ 다 망하고 혼자 남아 있어도 상관없다. 그 분이 함께 하시겠다는 것이다(사7:14).

이 그리스도가 영원히 성령으로 함께 하실 것을 기억하라고 오순절을 주셨는데, 그것이 맥추절의 다른 이름이다

④ 이 성령이 임하면 구원받은 성도들이 세상을 살리는 꿈을 꾸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요엘2:28). 세계복음화이다.

  1. 이 그리스도를 고백하고 누리는 자들을 하나님은 어떻게 축복하시겠다고 하셨는가?

마16:16-19에 베드로가 “예수가 나의 주요, 그리스도”라고 고백했을 때 주신 축복이다. “네가 복이 있도다”

1) 너는 반석이고,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것이라고 했다.

난 가진 것도 없고, 그래서 늘 외롭고 불안한가? 그리스도가 내 반석이 되시고, 나를 붙잡으시겠다는 것이다.

내가 살아가는 것이 증거가 되어 나 같은 사람과 온 세상을 살릴 자로 쓰시겠다는 것이다.

그것 때문에 유월절의 피로 구원받은 성도들을 위해 유월절이 지난 50일째인 이 맥추절에 성령이 임한 것이다.

2) 음부의 권세가 너를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그리스도께서 성령을 통해 일하시니까 내 인생 속에, 내가 가는 곳에 사단의 권세들이 무너지고 하나님의 나라 가 임하는 것이다(마12:28). 승리의 확신 가지고, 이제는 속지 말고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싸우라(눅10:19)

3) 내가 너에게 천국 열쇠를 줄 것이라고 했다.

그리스도의 이름의 권세를 아는 자들의 기도를 정말로 들으신다는 것이다. 우리가 매고 푸는대로 역사하시겠다 는 것이다. 생각하는 것에 넘치도록 역사하시겠다는 것이다(엡3:20)

 

  1. 이 그리스도의 권세를 누리면서 우리의 삶에서 실제로 체험해야 할 것이 세가지다.

1) 하나님의 절대 계획을 잡으라.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첫 열매이다. 그것이 초실절의 의미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과 사건 속에서 하나님의 계획을 찾으라. 그래서 기도하는 것이다(렘33:3).

분명히 하나님의 숨겨진 큰 계획이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을 감사로 바꾸라는 것이다(빌4:6-7, 살전5:16-18)

진짜 큰 계획이 뭐냐? 반드시 나를 나 같은 사람과 모든 인생을 살리는 증인으로 쓰시겠다는 것이다(행1:8).

그 하나님의 절대 계획 때문에 나의 학업, 헌신, 나의 눈물과 고통까지도 전부 증거로 바꾸셔야 한다.

2) 하나님의 절대 현장을 생각하라. 내가 있는 자리에서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고 살라. 그것이 오순절의 의미이다.

내가 있는 자리에서 먹고 살 생각만 하지 마라. 그것은 하나님 없는 불신자들의 인생 수준이다.

내가 있는 자리가 곧 내 선교지이다. 그래서 초대교회 성도들은 쫒겨 간 자리에서도 전도와 선교를 한 것이다.

모든 것을 전도와 선교로 풀어보라. 학업, 직장 생활, 사업체에 세계복음화할 만큼 성령이 역사할 수 밖에 없다.

3) 하나님의 절대 제자를 생각하라. 우리가 영원히 함께 가야 할 참된 열매이다. 그것이 맥추절의 의미이다

내 현장에 하나님이 영세 전에 준비한 제자, 끝까지 이 복음 운동을 지속할 제자가 있다는 것이다(행13:48)

하나님이 준비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남은 자”라고 한다. 그들이 남을 자, 남기는 자가 되는 것이다.

이번 선교에도 대원들이 각자 하나님이 준비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이 만남의 축복이 행복 중에 행복이다

(사49:6에 있는 렘넌트의 언약을 붙잡고 크게 쓰임받고 있는 목사, 의사로 살면서 작은 교회를 목회하며 계속 전도자로 살고 싶어 하는 누가 같은 제자, 나의 모든 메시지를 바꾸어 새롭게 하고 싶다는 청년 사역자등)

결론-그리스도 없으면 누구라도 영적으로는 세상에서 방황하는 난민일 뿐이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알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절대계획, 절대현장, 절대제자의 응답에 집중하는 자들은 하나님이 남겨놓은 거룩한 난민, 렘넌트들이다. 우리가 첫 열매이다. 우리를 통해 영원한 열매들이 계속되어야 한다. 그것 때문에 우리 자신과 우리 교회 위에 성령의 역사가 계속 되어야 한다. 우리의 평생이 그 응답과 축복 속에 있기를 축복한다.

Pulpit Message for Download Pulpit Message for Download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