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3 RUTC 응답 : 유월절의 언약 속에 있는 가정들(출12:21-28) 5/10/2020

제1,2,3 RUTC 응답 : 유월절의 언약 속에 있는 가정들(출12:21-28) 5/10/2020

 

5월을 가정의 달이라고 한다. 한국에는 어린이날이 있고, 미국에는 어머니의 날이 있다.

지금 COVID으로 인해 가정 중심의 온라인 예배를 드리는 것이 가정에 중요한 축복과 응답이 쌓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성도가 언약을 잡고 함께 기도하는 기도는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마18:18-20, 계8:3-4)

적어도 가정을 향해 하나님이 주시는 세가지 축복이 회복하기를 축복한다.

첫째는 이번 기회에 우리가 가정에서 드리는 예배는 가정의 영적 흐름을 좌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둘째는 아직 가족복음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가정들은 행16:31의 언약을 잡고 기도하기를 바란다.

셋째는 말씀 붙잡고 포럼을 하다가 내 가정이 어떻게 하나님께 쓰임 받을 것인가를 그림도 그릴 수 있기를 바란다. 한 가족이 하나님의 언약을 붙잡고 가다다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은 모델들이 많다(언약 가문의 축복).

아브라함의 가정이 이삭, 야곱, 요셉, 12지파의 축복으로 이어져 하나님이 쓰시는 가문이 된다. 특히 엄마들은 기생 라합, 이방 여인 룻을 통해서 다윗 왕가가 만들어지는 역사를 주목해보라. 한 사람의 아내가, 한 사람의 어머니가 아무리 연약해보여도 정말 언약을 잡으면 한 가문을 축복의 가문으로 만드는 역사가 일어나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가정이 무슨 언약을 잡아야 하는가? 본문의 유월절 사건에서 중요한 답을 얻고자 한다.

 

  1. 유월절은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400년 노예로 살고 있을 때 주신 축복의 사건이다.

절대로 인간 스스로는 빠져 나올 수 없는 영적 저주, 가문의 저주, 영원한 저주에서 해방된 비밀이다.

인간이 당하는 문제, 고통, 실패, 결국은 이 세가지 저주 속에 있다. 하나님이 여기서 빠져나오게 한 것이다.

1) 이때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하라고 한 것은 한가지다. 전 가족을 모아놓고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했다.

그리고 양을 죽여 그 피를 그 집에 들어가는 문 전체에 바른 것이다.

그 피가 무엇을 의미하는가? 우리가 받을 고통과 저주를 대신 받으신 그리스도의 대속의 피를 의미한다. 그 피로 죄에서 해방 받고(제사장권), 사단의 역사에서 승리하고(왕권), 이제는 하나님이 함께 하는 축복을 누리 게 된 것이다(선지자권). 그 피의 언약을 붙잡고 전 가족이 하나가 되어 있으면 된다는 것이다(마16:18-19).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라”. 그 교회 속에 개인이 있고(개인 교회), 가정도 있다(가정 교회)

2) 그래서 “가족대로 양을 택하여 유월절 양으로 죽이라”고 한 것이다(21절)

여기서 우리 가정이 붙잡고 누려야 할 언약적 축복과 응답이 있는 것이다. 지금을 그 기회로 삼으라는 것이다.

 

  1. 이 유월절의 언약, 곧 그리스도의 피 언약을 붙잡았을 때 어떤 일이 시작된 것인가?

앞에서 말한 세가지 저주가 끝나고, 하나님이 준비한 세가지 축복이 시작된 것이다.

1) 모든 인생이 가지고 있는 영적 저주(근본 저주)가 끝나고, 영적 축복(근본 축복)이 시작된 것이다.

① 나도 모르게 실패할 수 밖에 없는 영적 문제에 묶여 있었다는 것이다. 착하게 열심히 사는데 상관없이 오는 문 제이다(요10:10). 그것을 사단의 열두가지 올무, 덫, 프레임이라고 한다. 세상에는 그것을 운명, 팔자라고 한다.

②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양의 피를 발랐는데, 이스라엘의 400년 저주(운명, 팔자)가 끝난 것이다.

실제로 그렇게 이스라엘을 힘들게 하고 짓밟던 애굽의 왕이 항복을 한 것이다. 애굽의 왕이 사단을 상징한다.

③ 더 중요한 것은 이렇게 실패, 고통, 저주의 운명, 팔자에서 해방되니 완전히 새로운 축복이 시작된 것이다.

어느 정도냐? 애굽에서 나갈 때 집에서 키우던 양과 소까지 다 가지고 나가라고 했다(32절)

영적 문제에서 해방받기 전에는 양을 치고, 소를 쳐도 내 것이 아니다. 노예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해방 받고 보니 내가 수고했던 것, 억울하게 뺏기면 살았던 모든 것들이 다 내 것이 되는 것이다.

내가 있는 현장과 만남과 사건 속에 하나님의 축복이 시작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속에 건강, 가정, 사업, 직장 도 있다. 그러면서 가나안이라는 새 역사가 시작되는 것이다. 이런 사람을 복의 근원이라고 한다(창12:2, 엡1:3)

2) 모든 가정과 가문의 숨은 저주가 끝나고, 그 가정과 가문을 하나님이 축복하시고 쓰시는 축복이 시작된 것이다.

① 어떤 가정과 가문과 가족들이든 분명히 숨은 문제와 아픔들이 있다.

하나님이 그것을 끝내시겠다는 것이다. 가족대로 어린 양을 잡으라고 한 이유가 그것이다.

② 가정이 얼마나 중요한가? 가정이 평안해야 하고, 행복해야 하고, 가족 하나하나가 영적으로 살아 있어야 한다.

가정이 모든 것을 좌우한다. 누군가는 말하기를 “남자는 원하는 것을 찾아 온 세상을 다니다가 집에 와서 그것 을 찾게 된다”고 했다. 그래서 누군가는 “행복한 가정은 이 땅에서 누리는 천국”이라고 했다.

③ 하나님이 축복하시고 쓰시는 가정은 어떤 모습인가?

복음이 있는 가정이다. 그리스도의 피 언약 속에서 서로의 허물과 실패를 가리어주고, 수용해주는 것이다.

언제든지 그리스도 붙잡고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실패도 아픔도 더 큰 축복이 될 것을 믿는 것이다.

언약이 있는 가정이다. 그 가족들이 함께 사람을 살리고 세상을 살리는 세계복음화의 언약을 잡은 것이다.

가족끼리 세계복음화를 위한 기도를 한다. 한 가정의 헌금으로 한 나라를 살릴 선교사를 책임질 정도로 헌신할 수 있는 믿음도 있고, 경제 축복도 받을 수 있는 언약도 잡으라. 가족끼리 장학금도 만들어 미래 선교사를 키우 고, 함께 선교 여행도 할 정도의 언약도 잡고 기도해보라.

그러면서 그 언약과 축복을 후대에게 계승시켜 주는 가정이다. 가족까지 렘넌트의 언약을 잡은 것이다.

훗날 네 자녀(손자까지)가 이 유월절이 무슨 뜻이냐고 물을 때에 답을 줄 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26절).

거기서 복음 명문가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하나님의 축복이 계속되고 하나님이 계속 쓰시는 가정이다.

3) 영원한 저주가 끝나고, 영원한 생명과 축복이 시작된 것이다.

그래서 이 유월절의 언약과 축복을 영원히 기억하고 지키라고 한 것이다(24절)

① 이 세상에서의 고통과 저주도 힘든데 죽고 나서도 영원한 저주가 계속된다면 얼마나 불행한 것인가?

가족 하나를 잃으면 슬프고 그리워진다. 그러나 부활과 천국 소망이 있기에 용기를 얻고 감사할 수 있다. 거기 서 누릴 축복과 영광이 따로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땅에서 하늘의 것을 심고 사는 것이다(고후9:6, 갈6:7)

② 또하나 중요한 것이 있다. 전도는 영원한 그 나라에서 영원히 누려야 할 영적 가족들을 준비하는 것이다.

이 땅에서의 가정의 아픔을 가진 바울이 이 언약을 붙잡고, 전도자의 길을 걸어간 것이다(롬9:1-3, 딤후4:7-8) 예수님도 제자들에게 그 말씀을 강조하셨다(마12;50). 그래서 이 땅에서의 교회와 교우 관계가 중요한 것이다.

 

결론-가정의 달이고, 어머니 주일이다. 모든 가정이 유월절의 언약을 붙잡고 하나님이 준비한 새 축복이 시작되기를 바란다. 복음과 언약 속에 있고, 기도 속에 있는 모든 어머니들은 위대하다. 축복된 어머니들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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