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RUTC 시대의 축복-추수감사절과 문화 전쟁(신16:13-17) 11/19/2017

2 RUTC 시대의 축복추수감사절과 문화 전쟁(16:13-17) 11/19/2017

 

추수 감사 주일이다. 엊그제 한 해를 시작한 것 같은 데 어느덧 한 해를 결산하는 추수 감사주간을 맞았다.

오늘 추수 감사에 대한 성경적인 근거가 되는 본문을 통해서 제2 RUTC 운동을 통해 누릴 6번째 축복으로 문화 사역에 대해 함께 나누겠다. 미국의 추수감사절은 청교도들을 통해서 시작되었는데, 아주 성경적인 문화가 되었다.

성경에 추수감사절은 초막절이라는 이름으로 지켜졌다. 한 해의 모든 수확을 거두어들인 다음에 모든 가족들과 심지어는 내 집과 우리 동네를 지나는 나그네들까지 모여서 감사하면서 한 주간을 축제로 보낸 것이다.

이 절기를 어떻게 지킬 것인가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14절에 모든 사람이 모여서 “함께 연락하라(Be Joyful)”고 했고, 15절에는 그 절기를 “축제처럼 지키라(celebrate the feast)” 했다. 한 해 동안 주신 축복을 기억해서 감사하고, 즐거워하고, 축제로 누리는 것은 당연하다. 그 당연한 것도 못해서 문제다. 중요한 것은 그 정도가 아니다.

우리가 감사하고 즐거워해야 할 진짜 이유는 ”하나님이 앞으로 네가 손을 댄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으로 인하여“라고 했다. 사실 내년이 올해보다 더 좋을 것이라는 보장도 없다. 그런데 왜 이렇게 말씀하셨을까?

 

  1. 이 초막절, 추수감사절은 인생 결론에 대한 언약이 담긴 절기이다.

세상의 절기는 기억하고 기념하는 차원이다. 성경의 절기는 그 정도 차원이 아니다. 그 속에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들의 삶에 꼭 주고자 했던 언약을 담은 것이다. 그 핵이 뭐냐? 우리 인생 결론에 대한 언약이다

1) 예수 그리스도로 구원받은 하나님 자녀의 인생, 하나님이 끝까지 붙잡고 가신다는 것이다. 완성의 언약이다.

빌1:6에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예수 그리스도의 날까지 끝까지 이루실 것이라”고 했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이 가다가 또 넘어지고 실패해도 아직 완성이 아니다. 완성을 향해 가는 것이다.

분명한 것은 나를 완성하실 분이 하나님이시다. 그때까지 아무도 우리를 망하게 할 자들이 없다(롬8:31-39)

구원 받고도 자꾸 낙심되고, 힘들고, 죽고 싶을 때도 있다. 문제가 와서가 아니다. 이 결론을 놓쳐서 그렇다.

① 우리가 어떻게 구원 받았냐? 그것을 설명하고 언약으로 심어준 것이 유월절이다.

내가 죽을 자리에 누군가가 죽은 것이다. 내가 심판받고, 망하고, 저주 받아야 할 자리에서 누군가가 죽은 것이 다. 양을 죽여 피를 바른 순간 모든 저주, 운명, 지옥 권세가 지나 간 것이다. 그래서 유월절(Passover)이다.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해 처절하게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모든 저주를 담당한 것이다(사53:5)

영적인 문제가 있는가? 마음의 고통이 있는가? 육신의 질병이 있는가? 그리스도의 피 붙잡을 때 끝나는 것이다.

해결 되든지, 뛰어 넘게 하시든지, 완전히 더 큰 축복과 응답이 되게 하시든지, 셋 중에 하나다.

② 그것을 보증하기 위해서 내 안에 성령이 함께 하신 것이다. 그것을 설명하고 언약으로 심어준 것이 오순절이다.

내가 그리스도를 영접한 순간 성령이 내 안에 함께 하신 것이다. 약속의 성령으로 인을 치셨다고 했다(엡1:13) 내가 너와 함께 하고, 너를 인도하고, 너를 지키겠다는 것이다. 이 약속의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는 것이다.

언제냐? 우리가 예배할 때다. 말씀을 붙잡을 때다. 기도할 때다. 잠시라도 그 분께 집중할 때이다. 그때 내 안에 서 그 분의 힘이 나온다(사40:31, 행1:8) 그 힘으로 내가 만나는 사람에게 답을 주고, 사람을 살리는 것이다.

3) 우리를 통해 그렇게 살아나는 사람들을 천국 백성으로 모으시겠다는 것이다. 전도자의 언약이다.

농부가 수고해서 얻은 귀한 열매들을 창고에 모은 것이다. 그래서 수장절(Feast of Gathering)이라고 했다.

모자르고 실패했던 우리가 구원받고, 성령의 능력에 붙잡히니까 함께 천국 갈 전도의 열매들이 생기는 것이다.

누군가의 인생을 영원한 축복 속에 들어가게 하는 것, 그것보다 더 급하고, 가치있고, 행복한 일이 없다(빌4:1). 그것 때문에 내가 손을 댄 모든 것을 축복하고, 나의 아픔도, 눈물도 나 같은 사람 살리는 증거가 되게 하시겠 다는 것이다. 그것을 기뻐하고, 감사하고, 즐거워 해보라는 것이다.

3) 주님 다시 오시는 날에 누릴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언약이다. 영원한 시작에 대한 언약이다.

이 땅의 것은 다 지나간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절기에는 초막(텐트)을 치고 즐거워하면서 초막절이라고 했다.

잠시 초막에 사는 인생, 모든 것을 누리라는 것이다. 조금 부족한 것도 누리고, 불편한 것도 누리고, 지나가는 사람이 오해해서 비웃어도 누리라. 왜인가? 우리에게 영원한 진짜가 있기 때문이다(고후5:1)

그래서 가짜 행복, 가짜 성공, 가짜 축복에 속지 말고, 오늘 하루를 살아도 영원한 것 붙잡고 살라는 것이다.

 

  1. 이 결론을 붙잡고, 이 땅에서의 삶을 축제처럼 살라는 것이다.

1) 그것을 한마디로 설명한 말씀이 살전5:16-18이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 세가지만 되면 모든 것이 살아난다. 작은 것을 가지고도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만큼 마음과 몸도 회복 된다. 기도하는 만큼 영성이 회복된다. 내 안에 감사가 있는만큼 관계가 회복된다. 그것을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다.

2) 그것을 “항상”, “쉬지 말고”, “범사에”하라고 한 것은 지속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무엇을 지속하느냐에 따라 각인, 뿌리, 체질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행복한 사람은 행복할 수 밖에 없는 각인, 뿌리, 체질이 만들어져 있고, 불행한 사람은 불행한 할 수 밖에 없는 각인, 뿌리, 체질이 만들어져 있다.

왜 절기를 한 주간 지키라고 했을까? 한주간이라도 집중해 각인이 되고, 뿌리가 내리고, 체질이 되는 훈련이다.

3) 그때 만들어지는 것이 문화다. 다른말로 하면 흐름이다. 눈에 보일 수도 있지만 눈에 안 보이는 것이 더 무섭다 겉으로는 진실한 척 하는데, 속으로는 거짓말하고 있다. 겉으로는 친절한 데, 속으로는 죽이려고 하고 있다.

나 한 사람이 내 가정, 직장, 교회의 흐름을 좌우할 수 있다. 내가 먼저 축제처럼 살 수 있기를 바란다.

  1. 이 결론과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가지고 마지막 할 일이 문화 전쟁이다.

1) 사단은 온 세상을 흑암 문화로 바꾸고 있다. 그것이 창3장, 6장, 11장에서 시작된 것이다.

전부 자기 중심이고, 물질 중심이고, 성공 중심이다. 사람들은 거기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한다. 그러다 보니

마음도 병들고, 몸도 병들고, 기도할 시간도 없다. 영성도 다 무너지고, 싸우고, 전쟁 밖에 할 것이 없다.

2) 실제로 사단은 문화적인 도구(음악, 미술, 영화, 미디어, 문학. IT)를 통해 하나님 떠나게 하는 정도가 아니다.

사단을 숭배하게 만들고 있다. 뉴에이지 문화가 대표적인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을 알고, 그 분 안에서 내 인생의 해답과 결론을 알고, 그 분이 주시는 힘을 얻어 행복할 수 밖에 없도록 도와주는 문화 작품들이 필요하다. 결국 마지막은 문화 전쟁이다. 마귀는 조용히 정신 세계, 영적 세계 를 무너지게 하고, 복음은 완전히 살아나게 하는 것이다. 이런 문화 써밋들이 일어나도록 기도해야 한다.

 

결론-복음 안에서의 인생 결론 붙잡고, 나의 흐름을 바꾸고, 내가 있는 현장의 문화를 살릴 수 있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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