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엡6:4) 5/25/2025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엡6:4) 5/25/2025
성경은 갈수록 세상이 어둡고,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했다(사60:2, 딤후3:1-5). 왜 그럴까? 인간의 욕심으로 인한 끝없는 타락, 자기 때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고 분노하며 악한 짓을 하는 사단의 짓이 근본 문제이다(계12:12)
그러나 여기 또 실제적인 문제가 있다. 부모 세대가 후대를 올바로 돕지 못하기 때문이다.
교회가 해야 할 세가지 사역(다민족, 치유, 렘넌트) 중에 렘넌트 사역이 결국 미래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올라가면서 “나를 위해 울지 말고 너와 네 자녀를 위해 울라”고 하신 이유이다(눅23:28)
실패 속에서 다시 일어난 베드로에게 정말 나를 사랑한다면 “가서 내 어린 양을 먹이라”고 한 이유이다(요21:15)
본문에 우리가 어떻게 자녀를 양육하고, 도와야 하는 지에 대한 간단하지만 깊은 매뉴얼이 있다.
세가지를 말씀하셨다. “아비들아 네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고 했다.
- “아비들아”라고 했다. 후대 교육의 책임이 아버지들에게 있다는 의미이다.
1) 하나님이 아담을 불러 첫 언약을 세우듯이 한 가정에 남편과 아버지를 세워 가정의 언약을 세웠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노아를 불러 은혜를 주시고, 그와 온 가족을 향한 언약을 맺으셨다(창6:8, 13, 18)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불러 언약을 세우시고(창12:1-3), 그 언약과 축복을 전달할 사명을 주셨다(창18:17-19)
야곱을 불러 언약을 세우시고(창28:13-15), 그 자녀들이 이스라엘 열두 지파가 되도록 축복하셨다(창49:1-33).
2) 그러면 아내는 누구인가? 이 언약과 축복을 함께 누리고, 후대에게 전달하는 일에 돕는 자(동역자)로 세우셨다.
그래서 남자는 여자의 머리와 같고, 아버지는 가정의 영적 제사장과 같다고 하신 것이다(세상에서는 “가부장”).
하나님이 남자에게 주신 영적인 권세와 축복과 미션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가족 전체가 축복을 놓치고, 고통을 당 하고, 세상에서는 극단적인 페미니즘도 나온 것이다. 남자와 남편, 아버지들의 책임이다.
- “네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라”고 했다.
모든 부모들이 하지 말아야 할 것과 극단적으로는 회개할 내용이다. 가정에서의 분노가 세상으로 가기 때문이다. “노엽게 한다”는 말은 “화나게 한다”, “낙심하게 한다”, “절망하게 한다”이다.
1) 유아기 시절에는 자녀들이 필요한 것을 채워주지 못하는 것이 주요인이 된다.
① 유아기(0세-5세)의 아이들이 떼를 쓰고, 우는 것은 자기가 필요한 것을 채워달라는 의사 표현이다.
엄마의 사랑과 젖과 우유가 필요할 때, 아빠의 위로와 보호가 필요할 때, 기저귀를 갈아야 할 때등은 기본이다.
② 유초등기(6세-10세)에는 좀더 부모와 함께 하기를 원하고(놀이, 여행, 캠프등), 편애를 하는 것은 치명적이다
친구들과의 관계도 중요하다. 친구들과의 관계가 어렵고, 힘들지만 그때 부모의 도움으로 사회성도 발전한다.
2) 청소년기 시절에는 자녀들과 마음과 생각을 소통하지 못하는 것이 주요인이 된다.
① 성인으로 준비하는 시기이다(Adolescence). 신체적, 정서적 변화와 함께 스스로 하고, 독립적인 것을 원한다.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외로움과 우울증이 올 수 있는 정서적 새도우(Shadow)가 나타나는 시기이다.
② 그들의 생각과 의견을 들어주고, 존중해주고, 인정해주지 않을 때 무시를 당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화가 난다.
이때 부모가 일방적으로 강요하고, 지나치거나 일관성이 없이 책망을 하고, 누군가와 비교를 하고, 지나치게
인정하거나 의존적인 존재로 만드는 것도 문제이다.
③ 부모가 본을 보이지 못할 때이다. 심하게 화를 내고, 싸우고, 누군가를 불신하고 비난하는 모습이다.
3) 인생 전체에 걸쳐 오는 문제는 자녀가 부모를 통해 영적 축복을 받지 못하고, 영적으로 소통하지 못할 때이다.
① 자녀가 부모를 통해 영적인 축복을 전달받지 못한 결과는 훗날 자녀에게 영적 문제를 겪게 만든다.
뭔가에 계속 눌리고(행10:38), 길이 막히고, 되는 것이 없다. 우울증, 공황장애, 성격 장애, 정신 문제로 온다.
② 자녀가 부모를 통해 언약을 전달받고, 영적인 축복을 전달 받은 결과는 평생의 삶의 축복, 응답, 승리로 온다.
불신자 가정에서 성장한 내가 청소년기에 가장 부러웠던 것이 이것이고, 실제로 많은 역사적인 증거들이 있다.
(웨슬리의 부모, 조나단 에드워드의 후손들, 존 맥아더 장군의 아들을 위한 기도, 록펠러의 어머니)
- 그래서 믿음의 부모는 자녀들을 반드시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고 했다.
1) “주의 교양”란 말의 헬라어는 말씀을 통해 권면하고, 축복하고, 위로하는 것을 의미한다.
① 갈수록 세상에서는 답이 없고, 길을 잃은 시대가 올 것이다. 그래서 그리스도를 보내시고, 말씀을 주신 것이다.
오직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말씀만 영원한 답이 되고, 문이 되고, 길이 될 것이다(요14:6, 롬10:17)
② 부모는 자녀들이 이 속에서 인생 모든 문제의 답을 찾도록 도와야 한다(요19:30).
말씀으로 길을 찾도록 도와야 한다(시119;105, 잠22:6). 말씀으로 지혜를 얻도록 도와야 한다(시119:98-100). 말씀으로 위기의 때에 위로와 힘을 얻고(시107:20), 미래를 도전하도록 도와야 한다(요15:7).
부모가 먼저 언약으로 잡은 말씀이 있어야 한다. 묵상의 시간이 중요한다. 그 말씀을 나누는 것이다(포럼)
2) “훈계”로 양육하라는 말의 “훈계”는 “징계”, “훈련”이라는 뜻도 있고, “삶을 통해 본을 보인다”는 뜻이 있다.
① 징계와 훈련도 중요하다. 말씀으로 무엇을 바꾸어야 하는지를 알게 해주어야 한다(딤후3:16-17)
자녀들은 어떤 경우도 부모의 징계와 훈련을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이 내게 주시는 축복이다.
② 부모는 내 감정, 언어, 행동, 선택이 후대에게 절대적 영향을 준다는 것을 잊지 말고, 자기 훈련을 해야 한다.
자녀는 우리의 말을 통해서만 배우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삶을 보면서 영향을 받고, 배운다. 본 대로 한다.
부모가 섬기는 모습을 본대로 섬긴다. 양보하는 모습을 본대로 양보한다. 용서하는 모습을 본대로 용서한다.
축복하는 모습을 본 대로 축복한다. 대접하는 것을 본 대로 대접한다. 그래서 자녀는 부모의 거울이라고 한다.
자녀 교육에 대한 메시지를 듣고, 책도 읽고, 세미나도 참석하고, 계속 자기 훈련을 해야 한다(딤전4:15-16).
3) 가장 중요하게 할 일이 있다. 기도의 지원이다.
① 나는 부족하나 기도로 성령이 내 인생 속에, 자녀들 속에, 모든 후대들 가운데 역사하기를 기다리는 것이다.
보좌의 능력, 시공간 초월, 전무후무한 능력, 흑암을 깨는 빛의 능력, 성령의 역사, 미래를 움직이는 능력이다.
② 교회의 렘넌트(영적 후대)들을 위해 얼마나 기도하는 지 점검해보라.
특히 렘넌트 대학교를 위해 기도해달라. 우리의 후대들을 이끌어줄 미래의 지도자, 목회자들을 키우는 학교이다.
결론-하나님은 모든 부모에게 자녀를 맡겼다. 모든 중직자들에게 교회의 후대를 맡겼다. 모든 성도들에게 현장의 어린 후대들을 맡겼다. 시127:3대로 우리의 영원한 축복이 되고, 기업이 되고, 면류관이 되기를 축복한다.
Pulpit Message for Download Pulpit Message for Downlo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