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가족이 누릴 영원한 응답(마12:46-50) 5/5/2024

1,2,3 RUTC 응답의 영원 : 참된 가족이 누릴 영원한 응답(마12:46-50) 5/5/2024

 

5월을 가정의 달이라고 한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이 허락하신 가족 관계를 어떻게 만들어가야 하는지 많은 말씀이 있다. 그런데 어떤 말씀을 보면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내용들이 있다. 마10:34-36을 보면 “내가 화평을 주러 온 것이 아니고 검을 주러 왔다”고 하면서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들이라”고 했다. 무슨 뜻일까?

본문도 마찬가지다. 예수님이 가족들이 찾아 왔는데, 제자들과 많은 성도들 앞에서 “누가 내 어머니고 내 동생들이냐” 하면서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라”고 말씀하셨다. 좀 오해스럽다. 공적인 시간이니까 반갑게 맞아주지 못해도 이 정도로 말씀하면 육신의 가족들을 무시한다는 느낌이 온다. 그런 뜻이 아니었다. 훗날 마가 다락방 교회를 이끄는 주역 속에 이 어머니와 형제들이 있었다(행1:13-14).

 

  1. 왜 이런 말씀을 하셨을까? 여기서 성도가 누려야 할 참된 가족 관계가 무엇인지를 설명한 것이다.

성도에게는 적어도 세가지의 가족 관계가 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을 이루는 가족 관계가 되어야 한다.

1) 육신의 가족 관계이다. 흔히 혈통의 관계, 유전자적으로 맺어진 관계라고 한다.

이제는 유전자 검사를 해서 친자 관계를 확인하는 일이 많다. 좋은 의미도 있지만 심각한 문제가 많다.

① 분명히 육신의 가족 관계는 하나님이 허락한 관계다.

소중히 여기고, 감사하고, 하나님이 쓰시는 관계가 되어야 한다(전9:9, 엡5:22-6:4)

이렇게 안 되면 그 관계가 감당하기 어려운 갈등을 만들고, 치명적인 고통을 주는 영적 문제가 될 수 있다.

② 실제로 모든 갈등의 시작이 가족 관계에서 시작되었다.

아담과 하와는 첫 번째 부부 관계였다. 그렇게 “뼈 중에 뼈요 살 중에 살이라”고 하며 사랑했던 관계가 사단에 게 속아 타락하고는 서로 원망하고 책임을 전가하고, 부끄러움을 느끼는 관계가 되었다(창3:7-12).

한 부모 밑에서 태어난 가인과 아벨의 관계는 어땠는가? 예배를 실패하고 영적인 소통이 안 되니 형이 완전히 사단에게 붙잡혀 동생을 돌로 쳐서 죽이는 일이 벌어졌다(요8:44). 최초의 살인이 가족관계에서 시작되었다.

요셉을 시기하여 노예로 판 사람이 형들이었다. 다윗과 그의 첫 아내 미갈과의 관계도 보라(삼하7:16).

③ 예수님이 우리에게 “검을 주러 왔다”고 하고,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들이라”고 한 이유가 이것이다.

계속 싸우며 살라는 말이 아니다. 내 가족 관계를 오해하게 하고, 고통이 되게 하고, 깨기 위해 역사하는 흑암 과 영적 전쟁을 하라는 것이다. 부족한 것은 도우면서, 하나님의 시간표를 기다리면서, 기도로 싸우라는 것이다.

불신자 가족도 이렇게 살려야 하고, 갈등 있는 가족도 이렇게 살려야 한다. 내가 영적 파수꾼이 되어야 한다.

2) 영적인 가족 관계이다. 복음 안에서 함께 구원받고, 영적인 가족 관계가 된 사람들이다.

그리스도를 영접한 순간 한 아버지의 축복을 누리고(요1:12), 함께 축복을 나누는 가족이 된 것이다(엡2:19)

① 아담과 하와가 타락하여 가정 문제가 시작된 이후 하나님이 이 영적 가족의 축복을 주신 것이다.

이 시대는 결혼, 가족, 자녀도 필요가 없다는 시대이다. 모든 것이 어렵고, 악한 시대이기 때문이다(딤후3:1-3)

② 사람들이 어디서 위로와 힘을 얻어야 하겠는가? 이민자들이 교회로 모이는 이유 중에 하나도 이것이다.

그래서 교회는 어머니와 같고, 하나님의 집이고(딤전3:15), 그리스도의 몸(엡1:23)이라 했다.

그래서 성령 안에서 하나 되게 만들고(엡4:3), 서로 불쌍히 여기고 용서하라고 했다(엡4:32).

3) 영원한 가족 관계이다.

혈통의 가족 관계든, 법적인 가족 관계든, 영적인 가족 관계든 복음 안에 있어야 영원한 가족 관계가 된다.

① 우리가 불신자 가족 전도를 위해 기도해야 하는 이유가 이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영원한 이별이 된다. 구원받은 자가 갈 곳과 구원받지 못한 자가 갈 곳이 다르기 때문이다.

② 부활한 뒤에는 내 부모와 형제가 아니라고 했다(눅20:27-40)

유대인처럼 형제가 자식이 없이 죽으면 동생이 형수를 취하여 대를 이어주는 법도 있고, 재혼하는 관계도 있다. 그 답이 천국에서는 천사처럼 결혼하지 않고, 영원한 아버지의 자녀요, 그리스도의 신부처럼 살 것이라고 했다. ③ 우리가 현장에서 만나 복음 전해 구원받은 사람이 있다면 그들도 함께 영원한 가족이 된다.

어떤 면에서는 이 땅의 가족 관계는 이 땅에서 서로 힘을 얻어야 하는 관계이다.

그 날의 영원한 가족 관계는 영원한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관계가 된다. 그래서 소중한 것이다.

  1. 우리가 할 일이 무엇인가?

1) 내 가정과 가문과 후대를 위한 기도 망대를 세우고, 24시 기도로 파수꾼 역할을 하라.

① 이 땅에서 사는 날도 가족으로 인해 감사하고, 행복해야 하고, 그 날에도 영원한 가족으로 만나야 한다.

무엇보다도 이 땅에서 사는 날까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가족 관계로 서야 그 날에 함께 누릴 영광이 있다.

② 요셉이 비록 형들에게 팔려 갔지만 24시 하나님이 함께 하는 것을 누리니 모든 가족을 다 살렸다.

그 후대들을 통해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가 만들어지고, 그리스도가 오시고, 그 복음이 우리에게까지 온 것이다.

③ 예수님의 어머니와 그 이모, 형제들까지 마가다락방이라는 망대에 모여 함께 기도의 파수꾼이 된 것이다.

그 위에 성령이 역사하고, 보좌의 응답들이 임하면서 그들이 로마를 정복하고, 우리까지 살린 것이다.

2) 하나님의 집이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안의 가족들을 소중히 여기고, 불쌍히 여기며, 서로 도우라.

하나님이 교회를 통해 일할 수 밖에 없도록 오직 그리스도의 망대를 세우는 것이다(마16:16-18)

① 내가 먼저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은혜를 깊이 체험하도록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보라.

아픔, 외로움, 절망의 시간이 그 분이 내게 오직이 되는 시간이고, 그 분과 깊어지는 시간을 만드는 시간이다.

② 이때부터 나를 위해 아들을 주신 하나님 마음, 모든 것을 버리신 그리스도 마음이 내 안에 담겨진다(빌2:1-5)

이때부터 참된 헌신이 나온다. 내가 받은 은혜와 사랑으로 모든 것을 수용하고, 다 뛰어넘을 수 있다.

바울은 그 비밀을 그리스도의 사랑이 나를 강권하시기 때문이라고 했다(고후5:13-14)

③ 그렇게 우리의 사랑과 헌신과 기도로 하나님의 집, 교회가 힘을 얻을 때 그 흐름이 나와 내 가정에도 임한다.

3) 237 나라를 살리는 선교 망대를 세워 영원히 함께 할 가족을 만들어가라.

① 현장에서, 특히 선교지에서 만난 아이들을 영적 자녀로 입양할 수 있다(기도와 생활지 지원하며 비대면 소통).

② 실제로 가장 어려운 선교지의 아이들을 법적 입양도 할 수 있다(한국 전쟁 이후 수많은 고아를 입양한 사람들)

③ 그들을 이 시대 남은 자, “렘넌트의 축복” 속으로 이끌어주라. 하나님이 영원히 기뻐하는 뜻을 이루는 것이다.

 

결론-하나님은 우리에게 세 가족의 축복을 주셨다. 참된가족과가정의 응답을 영원히 누릴수 있기를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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