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교회가 회복할 축복(요2:13-21) 12/8/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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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예수님이 성전에 들어가 분노하시는 모습이 있다. 노끈으로 채찍을 만들어 양과 소를 내어 쫓으시고, 돈 바꾸는 자들의 돈을 엎으셨다고 했다(15절). 온유하신 주님이 왜 그렇게 분노하셨을까? 두가지 이유 때문이었다.
첫째는 성전에서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했기 때문이다. 주님을 분노하게 만들만큼 해서는 안 되는 일을 계속 했던 자들이 있다. 먼저는 예배를 이끄는 제사장들이었다. 사람들에게 거룩하다고 인정받던 바리새인들도 있다. 성경을 가르치던 서기관이나 랍비도 있었다. 무슨 악한 일을 했을까? 그들은 그리스도를 부인했다(눅12:10). 스스로 교만에 빠져서 늘 높은 자리를 원하며 살았다(마23:6-7). 그들은 복음보다는 행위와 전통만 강조하다가 모든 사람이 구원받는 길을 막았다고 했다(마23:13). 더 중요한 것은 겉으로는 깨끗한 척하면서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 찼다고 했다(마23:25). 우리가 올바른 복음을 놓치면 이렇게 영적으로 타락한 종교인이 될 수 있다.
본문에 주님이 분노하면서 말씀하신대로 성전을 장사꾼의 소굴로 만든 자들이 바로 이들이었다.
둘째는 틀린 일에 집중하면서 진짜 하나님이 원하는 일을 놓쳐버렸기 때문이다. 그것이 무엇일까?
우리가 정말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한다면 모든 축복을 부을 것이다. 핍박도 오나 백배를 누릴 것이다(막10:30).
- 성전을 허락하신 본래 축복을 놓친 것이다.
1) 성전 안에 가장 중요한 것은 지성소와 성소이다.
① 지성소는 1년에 한 번 대제사장이 모든 백성을 위해 제사를 드리는 곳이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대제사장으로 오셔서 자기 피로 우리의 영원한 속죄를 이루신 것을 의미한다(히9:11-12)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순간 영원한 속죄의 축복을 받고, 이제 그 분이 내 안에 거하시는 성전의 축복 을 누리게 된 것이다(요2:21, 고전3:16). 구원받은 사람들을 성도라고 부르는 이유이다.
행위와 열심이 아니다. 그리스도 피로 존귀한 자가 되었고, 어떤 대적도 무너뜨릴 수 없는 신분을 가진 것이다
② 성소는 매일 제사장들이 나아가 주의 백성들을 위해 제사를 드리는 곳이다.
향을 피우고(기도의 축복), 떡을 바꾸어 놓고(말씀의 축복), 금 촛대에 불을 밝혀놓는(전도의 축복) 사역을 했다.
그리스도의 피로 속죄함을 입은 성도는 매일 하나님 앞에 나아가 이 축복을 누려야 한다는 의미이다.
여기서 나오는 것이 3오늘이다. 매일 승리하는 기도를 누리라. 매일 이끌어 줄 말씀이 있어야 한다. 내 삶이 증 거가 되고, 나 같은 사람을 살리는 것이 전도이다. 이 세가지로 매일의 삶이 축복이 되게 만들라는 것이다.
2) 또 중요한 것이 이 지성소와 성소 밖에 있는 뜰이다.
이 뜰에는 병들고 고통을 당하는 자들이 들어와 하나님의 은혜와 치유하심을 구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이 뜰에는 아직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이방인들이 머무르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을 받을 수 있는 자리였다. 이 뜰에는 특히 어린 아이들이 와서 어른들의 예배를 보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자리였다.
3) 하나님은 모든 자들에게 하나님 앞에 나아와 구원을 받고, 은혜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이다.
① 제물을 드릴 때도 자기 직분과 형편에 따라 소와 양이나 비둘기 중에 어떤 것을 드려도 좋다고 했다(레1-5장) ② 다만 어떤 제물을 드려도 흠이 없는 것이어야 한다고 했다(레1;3, 3:6, 4:28). 아무 흠이 없는 하나님의 아들이 우리의 속죄 제물이 되어 그의 피로 우리의 모든 허물과 죄를 가리워 주실 것을 예언한 것이다(벧전1:18-19)
그래서 어떤 죄인도 이 그리스도를 붙잡고 언제든지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갈 수 있게 된 것이다(히4:16)
③ 이것을 핑계삼아 제사장들이 이 뜰을 성전에 드릴 제물들을 돈 주고 살 수 있는 자리로 바꾼 것이다.
먼 지역에서 짐승을 데리고 오다가 흠이 생길 수 있으니 와서 돈을 주고 사라고 한 것이다(편리주의, 세속주의)
그들의 숨겨진 욕심들이 있었다. 이익을 챙기려는 욕심은 감추고, 선한 일을 하는 것처럼 한 것이다.
가룟 유다가 실패한 이유가 이 숨겨진 욕심, 자기 이익과 계산이었다(요12:1-6). 이것이 처절한 실패를 만든다.
- 진짜 실패가 무엇인가? 하나님이 원하는 것을 놓치고, 하나님이 준비한 축복을 놓치고 사는 것이다.
이 성전 뜰에서 하나님은 모든 인생을 구원하고자 하신 그의 사랑을 보이기를 원하셨던 것이다(3뜰의 사역)
우리 한마음 교회가 지난 28년간 이 3뜰의 사역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이었다.
1) 치유의 뜰 사역이다. 모든 병든 자(영적인 병, 마음의 병, 육신의 병)가 와서 살아나야 한다.
① 하나님 만나지 못해서 우상 숭배하고, 운명, 저주에 묶여 시달리며 사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영적인 병이다.
마음의 상처로 인해 우울증, 분노, 공황 장애, 각종 중독들이 비난 받을 일이 아니고 치유 받아야 하는 병이다.
그런 모든 것들이 육신의 병으로도 나타난다. 그들이 그리스도로 치유 받고, 성도들의 헌신과 사랑으로 인해
회복되는 모습이 하나님이 교회를 통해 보고 싶어하는 모습이다.
② 교회가 이것을 다 놓친 것이다. 교회 문턱이 너무 높다고 한다. 깨끗한 척 하는 사람만 모인다는 것이다.
우리 교회는 누구든지 와서 치유 받을 수 있는 복음적 분위기, 영적 분위기, 전문 시스템에 집중할 것이다.
2) 다민족의 뜰 사역이다. 모든 이방인, 누구라도 와서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 은혜를 누리게 하라는 것이다.
① 하나님은 처음부터 모든 나라, 모든 민족의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차별하지 말라고 했다(약2:1)
인종 차별, 성별 차별, 연령 차별, 문화 차별, 모든 차별을 끝내는 것이 그리스도의 복음이다.
② 한 사람의 다민족 성도를 소중히 여기고,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워가기를 원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이다.
그래서 주님은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고 하셨다(마25:40).
3) 어린이의 뜰, 후대의 뜰 사역이다. 후대, 이들이 하나님의 미래이고, 우리 모두의 미래이다.
① 한 사람의 어린 아이도 함부로 대하고, 실족시키지 말라고 했다(마18:1-10).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들의 천사가 하늘에서 하나님을 항상 뵙는다고 했다.
② 이들을 다음 시대를 책임질 렘넌트로 키워내는 것이 우리의 절대 미션이다.
우리 교회에서 주일학교, 토요 써밋스쿨, 프리 써밋스쿨을 하는 이유도 그것이다. 인원에 상관없이 하는 것이다.
여기서 이 시대의 디엘 무디, 와나메이커, 아브라함 링컨, 크로스비 같은 인물들이 나와야 미국에 희망이 있다.
③ 우리 교단 총회 주관으로 각 교회마다 렘넌트 대학교 주일을 지켜 기도하고 헌금하는 이유도 그것이다.
렘넌트 대학교를 통해서 미래를 이끌 후대 목회자, 선교사들을 키워내야 미래에 희망이 있다.
그리고 주님이 다시 오셔야 한다. 그리고 고백할 수 있어야 한다.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계22:20)
결론-온 세계가 어려운 때이다. 그러나 우리 각자가, 우리 교회가 이 언약을 붙잡고 기도하다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 일에, 그 장소에, 그 시간에 꼭 쓰임 받기를 축복한다.
Pulpit Message for Download 12.8.24 The Blessings the True Church Must Re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