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막절의 영원한 언약을 누리라(신16:13-17) 11/23/202

초막절의 영원한 언약을 누리라(신16:13-17) 11/23/202

 

이번 주간은 미국 최대의 명절인 추수감사 주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추수감사절의 시작이 1620년 미국으로 들어온 청교도들로 인해 시작된 줄로 안다. 그렇게라도 알아 초창기 청교도들이 가졌던 믿음을 회복할 수 있다면 다행이다.

오직 성경적인 믿음으로 살겠다고 이 땅으로 이주를 왔고, 비록 도착한 해에 추위와 질병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었음에도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를 축복하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이 땅에서의 첫 번째 추수감사를 드린 것이다.

근본적으로 이 추수감사절의 본래 시작은 성경에 있다. 그것이 본문의 초막절이다.

 

  1. 하나님은 이 절기 속에 적어도 세가지 언약을 담고, 지키라고 한 것이다.

이 절기를 한마디로 말하면 구원받은 우리 인생에 대한 하나님의 결론이고 완성이다.

1) 한 해 동안 우리의 모든 수고에 하나님이 주신 축복에 대한 감사 절기로 지키라고 했다(13절).

한 해 동안도 많은 혼란과 어려움도 있었겠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여기까지 붙잡으시고 축복하셨다.

15-17절에 보면 이 날에는 빈손으로 오지 말고, 하나님이 주신 축복에 따라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라고 했다.

받은 은혜에 대한 감사 정도가 아니다. 앞으로 우리가 받을 모든 응답과 축복을 바라보며 감사하라고 했다.

2) 이 날을 하나님이 주신 영원한 구원에 대한 감사의 절기로 지키라고 했다(레23:41-43)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고통과 저주에서 해방되어 광야에서 살던 시간을 잊지 말라고 했다.

① 그들이 애굽에서 빠져 나온 것은 우리가 영원한 운명 저주에서 빠져 나온 구원의 축복을 상징하는 것이다.

유월절 어린 양의 피로 애굽에서의 모든 수치가 끝났다는 것이다(지난 주 메시지에서 언급한 “길갈”의 의미).

② 애굽에서 나와 광야를 가는 동안 이들은 임시로 머무는 초막을 지어 살았다.

광야도 영원한 곳이 아니다. 그래서 이 절기에 초막을 만들어 한 주간을 지내게 했다(“초막절”이라고 부른 이유).

고후5:1에 보면 이 땅에서의 우리의 인생은 이런 초막과 같고, 이 초막을 떠나는 날 우리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을 얻게 될것이라고 했다. 이것이 우리가 누릴 영원한 소망이다. 이 절기를 영원히 지키라고 한 이유다(레23:41)

3) 그 날에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에 가장 소중하고, 영광스러운 열매와 같이 서게 될 것이라고 했다.

농부가 추수를 하고, 알곡과 가라지를 구별해서 알곡만을 창고에 들여놓는 것과 같다(“수장절”이라고도 부른 이유)

① 하나님이 상처투성이의 우리 인생을 하나님이 거하실 거룩한 성전으로 만들어가신다고 했다(엡2:21-22).

하나님이 쓰실 신령한 집으로 만들어 가고, 거기에 하나님이 쓰실 신령한 제사장으로 만드신다고 했다(벧전2:5)

② 그래서 하나님은 먼저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시고, 의롭게 하시고, 자녀로 삼으셨다고 했다(엡1:3-5)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구원자요(요14:6), 대속자요(히9:12), 중보자요(히9:15), 치유자(행10:38)가 되어 주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포기하지 않고 나를 회복하고, 나를 치유하고, 나를 영광스럽게 쓰실 그리스도를 바라봐야 한다.

③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날까지 우리의 구원을 포기하지 않고, 우리의 구원을 완성해갈 것이라고 했다(빌1:6)

하나님이 포기하지 않으시는데, 왜 스스로 포기하는가? 그래서 낙심, 절망, 우울증, 자살 충동까지 오는 것이다.

하나님이 포기하지 않으시는데, 왜 누군가를 쉽게 포기하는가? 그래서 미움, 분노, 살인 사건도 벌어지는 것이다.

누구도 포기할 수 없는 하나님의 마음, 이것이 모든 성도들에게, 특히 전도자에게 절대로 필요한 것이다.

  1. 이 엄청난 인생의 결론에 대한 언약을 가진 우리는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할까?

해마다 반드시 하나님의 성전으로 나와 절기를 지키라고 한 이유가 이것이다. 어떻게 살까를 생각하라는 것이다.

1) 정말 구원받은 자를 위해 준비한 하나님의 결론을 안다면 감사로 살라는 것이다.

① 지금 당장 어렵고, 낙심할 일을 당했는가? 그것이 아직 결론이 아니다.

분명히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모든 문제를 끝냈고(요19:30), 모든 것을 합력해 선을 이룬다고 했다(롬8:28)

우리의 모든 것이 증거가 되도록 만들어, 나 같은 사람을 살리고, 세상을 살릴 증인으로 세우겠다고 했다(행1:8)

우리가 정말 기도하고 기다린다면 하나님은 천사를 움직이고, 쉬지 않고 일하실 것이라고 했다(사62:6-7)

② 감사는 그 주실 응답과 축복에 대한 믿음에서 나오는 것이다. 받은 응답에 대한 감사는 당연한 것이다.

받은 응답을 넘어 앞으로 받을 응답에 대해 감사하라고 한 이유가 그것이다.

내가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내 믿음이다. 내 인생을 완전히 그 분의 선하심에 맡겼다는 내 믿음이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고, 서원을 갚고, 환난 날에 부르면 그 분이 우리를 건지고 영화롭게 한다고 했다(시50:14-15)

③ 감사는 나의 뇌, 내 몸까지 다 살린다. 과학적인 근거이고, 하나님 창조의 원리이다.

암도 이기는 면역력을 만드는 호르몬이 엔돌핀, 엔돌핀의 몇 천배라는 다이돌핀이라고 한다.

그 엔돌핀, 다이돌핀이 기뻐하고, 감사할 때 쏟아져 나온다는 것이다.

기도할 때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고 한 이유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평강으로 지킨다고 했다(빌4:6-7). “지킨다”는 말은 그것을 뺏어가는 존재가 있다는 말이다. 광야에서 이스라엘이 불뱀에 물린 이유다(고전10:9-10)

2) 정말 구원받은 자를 위해 준비한 하나님의 결론을 안다면 나눔으로 살라는 것이다.

① 이것이 또 하나님의 마음이고, 성품이다. 나누며 살라는 것이다. 이것을 어릴 때부터 훈련시켜야 한다.

마지막 때에 세상에 고통이 오는 이유 중에 하나도 사람들이 자기만을 사랑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딤후3:1-2)

② 그래서 이 절기에 기업이 없는 레위 지파들과 노예, 나그네, 고아, 과부들까지 초청해 같이 누리라는 것이다.

직장에서도, 사업체에서도 뭔가를 계속 나누는 것은 아주 성경적이고, 축복을 심는 씨가 될 것이다(전11:1, 눅6:38)

3) 정말 구원받은 자를 위해 준비한 하나님의 결론을 안다면 영원한 것을 바라보며 살라는 것이다.

우리에게 영원한 것이 무엇인가? 적어도 세가지 있다.

① 영원한 생명이다. 땅의 것, 육의 것만 바라보지 말고 하늘의 것을 바라보라고 한 이유가 그것이다(골3:1-3).

그 하늘에 영원한 그리스도가 보좌에 있고, 그 그리스도 안에 우리의 생명도 감추어 있다고 했다.

내 생명에 위(보좌)에서 주시는 힘으로 채워질 때 작은 일을 해도 우리에게는 무한한 열정과 열매가 나올 것이다.

② 영원한 배경이다. 우리를 자녀로 삼으신 절대 이유다(빌3:20).

하나님 자녀된 순간 우리는 천국 시민권을 가진 자들이다. 세상의 그 어떤 시민권이 주는 배경과 비교할 수 없다.

③ 영원한 기업과 상급이다.

우리가 이 땅에서 영원한 결론을 바라보며 수고한 모든 것이 영원한 기업이 된다고 했다(갈6:9)

특히 복음 때문에 받은 핍박, 흘린 눈물, 잃어버린 것이 있다면 그 날의 상급과 면류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 면류관조차도 그리스도께 벗어드리고, 함께 만물을 다스릴 것이라고 했다(계4:10-11, 22:5)

 

결론-이번 주 추수감사절이 영원한 언약을 잡은 최고의 감사와 나눔과 축복을 누리는 기회가 되기를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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