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 속에 세워지는 써밋들(민6:22-27) 5/9/2021

1,2,3 RUTC 응답의 현장 : 축복 속에 세워지는 써밋들(민6:22-27) 5/9/2021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복을 받기를 원한다. 문제는 사람들이 그 복이 무엇인지를 잘 모른다. 건강도 복이고, 하는 일이 형통하고 번창하는 것도 복이고, 우연치 않게 좋은 일이 생겼어도 복이라고 한다. 진짜 복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사는 것도 문제이지만 그 복이 어디서 오는지 모르고 사는 것도 문제이다. 그냥 건강하고, 돈 벌고, 열심히 사는 것을 복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아니다. 복을 받은 사람이 건강하고, 돈도 벌고, 열심히 살 수 있어야 한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서 세상을 축복하는 자로 쓰임 받기를 원하신다(전도와 선교)

하나님이 인생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시고 가장 먼저 하신 일이 뭔가? 그 인생을 축복하신 것이다(창1:28)

이 하나님의 축복을 다 잃어버리고 무너져버린 사건이 창3장의 타락 사건이다. 축복이 아닌 저주가 된 것이다.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보내시고 우리를 구원하시면서 회복시켜 주신 것이 이 축복이다(엡1:3-5).

본문에 이스라엘이 광야를 가는 길에 성막을 세우시고, 제사장을 세우신 이유도 이것이다. 어린 양의 피로 구원받고, 세상을 살릴 자로 가야 하는 주의 백성들을 축복하라는 것이다. 본문을 잘 묵상해보면 하나님이 구원받은 자기 자녀들을 어떻게 사랑하시고 축복하시기를 원하시는지가 나온다. 여기서 하나님의 깊은 마음이 깨달아져야 한다.

주의 종들이 먼저 이 하나님의 복을 누리면 그들은 모든 성도를 축복할 수 있다. 부모가 이 축복을 누리면 그들은 자녀들을 축복할 수 있다. 성도가 이 축복을 누리면 그들은 현장을 축복하고 세상을 축복하는 자가 된다.

오늘 어머니의 날이다. 예배하는 우리 모두가 부모가 정말 해야 할 일을 무엇이며, 자녀들은 어떻게 부모의 축복을 누리며 감사하며 살아야 하는지의 답을 내야 한다. 여기서 세상을 살리는 참된 써밋도 나오고, 전도써밋도 나온다.

 

  1. 본문을 보면 하나님이 주의 자녀들에게 주시는 복을 세가지로 말씀하신다. 우리가 누릴 세가지의 축복이다.

1)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한다고 했다(24절)

① 부모가 자녀에게 주는 첫 번째 복이 자녀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일이다. 안정감(Security)에 대한 본능을 채워주 는 것이다. 태중에서, 어린 시절부터 이것을 누리지 못하면 늘 불안 장애를 겪게 된다고 한다.

② 구원받은 하나님 자녀가 이것을 못 누리면 영적 문제가 온다(욥4:25-26). 돈을 벌어도, 성공을 해도 불안하다.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이 나를 보호하신다는 말씀만 붙잡아도 승리할 수 있다(신32:10, 시17:8, 시91:1-13)

2) 여호와는 그 얼굴을 내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한다고 했다(25절)

① 그 하나님의 얼굴의 빛이 비추어진다고 했다. 나를 바라보면서 기뻐한다는 뜻이다. 그것이 사랑이다.

그러면서 은혜를 주신다는 말은 모든 것을 주신다는 말이다. 사랑하기에 아무 조건없이 모든 것을 주는 것이다.

이것을 아가페의 사랑이라고도 한다. 이런 사랑을 못 누리거나 못 깨닫고 사는 사람은 늘 외로워하고, 낮은 자 존감, 우울감을 가지고 산다는 것이다.

② 여러 이유 때문에 부모로부터, 세상으로부터 이런 사랑을 받지 못했는가? 그리스도가 주신 더 큰 은혜와 더 큰 사랑을 누리며 살아보라는 것이다. 요셉, 디모데, 에스더가 그 은혜와 사랑을 누리고 써밋으로 선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누리니까 모든 것이 채워지는 것이다(고후4:7-9, 6:9-11).

3) 여호와는 그 얼굴을 내게로 향하여 평강을 주시시를 원한다고 했다(26절)

① 평강이라는 말은 싸울 일이 없다는 뜻이다. 사단이 역사하면 나의 내면에서 매순간 전쟁이 일어난다.

가정, 직장, 교회에서도 계속 싸울 일이 생긴다. 일단 내 마음에 참된 평안이 없으면 그렇게 된다.

② 우리가 하나님의 복을 받으면 누구와 싸울 일도 없고, 다 양보하고도 모든 것을 얻게 된다.

전도자는 이 축복을 누려야 한다. 아브라함과 이삭이 이 축복을 누렸고(창13:8-18, 창26:13-29), 성경의 전도 자들이 다 이 축복을 누렸다. 그 모든 핍박에 상관없이 현장을 정복하고, 결국 로마까지 정복하고 살린 것이다.

 

  1. 하나님의 자녀들은 반드시 세 부모로부터 이 축복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1) 우리에게 영원한 부모가 있다. 성삼위 하나님이시다. 이 축복은 창조자만 주실 수 있는 축복이다.

① 만물을 창조하고 축복하신 분도 그 분이시고(창1:22), 인간을 창조하시고 축복하신 분도 그 분이시다(창1:28). 아브라함을 축복하신 분도 그 분이시다(창12:2). 그래서 어떤 저주와 절망도 축복으로 바꾸실 수 있는 분이다.

② 그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도록 그리스도를 영접할 때 우리에게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 것이다(요1:12)

그 속에 일곱가지 권세가 있고, 그것은 이미 주신 축복이다. 그것을 겸손히, 감사하는 마음으로 누리면 된다.

③ “누린다”는 말은 그 분을 바라보고, 의지하고, 그 주신 것을 쓰라는 것이다(롬5:1).

공부를 해도, 일을 할 때도, 전도할 때도, 직분을 감당할 때도 아버지가 주신 그 권세를 누리면서 하면 된다.

그것을 예배 속에서 누리고, 개인 기도로 누리고, 현장의 문제 속에서 누리고, 전도하면서 누리는 것이다.

분명히 누림의 증거가 올 것이다. 그것을 미리 보고, 붙잡고, 누리라. 그리고 늘 참된 감사 속에 살라.

2) 하나님은 우리에게 육신의 부모를 주셨고, 그 분들을 통해 누릴 축복이 있다.

① 부모는 반드시 세가지 지원을 해주면서 자녀를 축복해야 한다.

영적 지원, 정확한 복음 전달해주고 기도로 지원해주는 것이다. 복음 속에서 영적 승리하도록 도와야 한다.

정서적 지원, 함께 하는 시간이다. 말씀으로 격려, 용기, 힘을 주라. 그것이 포럼이다.

훈련의 지원이다(엡6:4). 부모가 하는 인턴쉽이다. 말씀 훈련(딤후3:15), 심부름 훈련(삼상17:17-18), 상벌을 통 한 훈련(히12:5-8)들이다. 아버지에게 책임이 있고, 엄마가 돕는 것이다. 혼자서 할 수도 있다(에2:7, 딤후1:5).

② 자녀는 부모에게 감사하고, 진실로 공경해보라. 반드시 땅에서 잘 되고, 장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엡6:2-3)

예수님도 마지막 십자가에 죽는 순간까지 육신의 어머니 마리아를 사랑하는 제자에게 부탁했다(요19:27).

부모에게 기도를 요청하고, 부모와 의논해서 하고, 부모의 축복 속에서 해보라. 부모를 존중히 여기는 자세이다.

3) 하나님은 모든 렘넌트와 성도들에게 영적인 부모를 주셨다.

본문에 제사장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성도들을 축복하라고 한 이유가 그것이다.

① 여기 제사장 아론과 그 아들들은 이 시대에 누구를 의미할까? 그들이 교회 안에서 복음을 주고, 말씀을 주고, 기도하는 목회자 일수도 있고, 중직자 일수도 있고, 현장에서 나를 돕는 전도자 일수도 있다(고전4:14-15).

② 정말로 주의 종들이 나를 위해 하나님의 축복을 빌 수 밖에 없도록 만들라.

참된 감사 회복해보라. 그 분들에 대한 나의 자세, 나의 할 일이 보이고, 그 중심이 전달된다.

 

결론-어머니 주일이다. 부모는 부모로서, 자녀는 자녀로서 참된 감사를 회복해보라. 참된 써밋으로 가는 기초이다. 그 속에서 세상을 치유하고, 살리고, 축복하는 참된 전도 써밋들이 일어나기를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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