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질 수 밖에 없는 여리고(수6:1-7) 11/16/2025
무너질 수 밖에 없는 여리고(수6:1-7) 11/16/2025
마침내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여리고성 앞에 서게 하셨다. 1절에 여리고성의 사람들은 두려워 성문을 굳게 닫았다고 했다. 이제 가나안 정복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시간이기 때문에 용기백배한 사람들도 있었을 것이고, 반대로 걱정과 두려움에 빠져있는 사람들도 있었을 것이다.
이 여리고성은 가나안의 최고의 견고한 성이라고 불릴 만큼 대단한 성이었다.
그러나 이 성은 무너질 수 밖에 없었고, 실제로 무너졌다. 이 성이 무너진 다음에 여호수아는 누구든지 이 성을 다시 쌓기 위해 기초를 쌓을 때에 첫 아들이 죽고, 문을 세울 때에 또다른 아들이 죽을 것이라고 했다(26절).
우리가 중요한 축복을 누리며 세계복음화를 위해 쓰임 받아야 하는데, 이런 무너질 수 없는 견고한 성이 우리를 가로막을 수 있다. 나의 내면 속에 있을 수도 있고, 가정 속에도 있을 수 있고, 직장과 산업 속에도 있을 수 있다.
그 속에서 스트레스 받고, 낙심과 절망에 빠질 수 있다. 왜 일까? 적어도 두가지 이유가 우리를 그렇게 만들 것이다.
첫째는 내가 언약이 없든지, 희미하기 때문이다. 언약은 하나님의 절대 계획을 약속으로 주신 것이다. 그 속에 하나님의 사랑, 능력, 비전, 미래까지 있다. 그것을 그리스도 안에서 허락하신 것이다. 그 언약에 대한 확신이 문제보다 크고 강해야 한다(언약 충만이 곧 성령충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할례를 받게 해서 요단강 앞에서 깊이 기도하게 한 이유가 그것이다. 언약에대한 확인과 확신이다. 중요한 일이나 새로운 일을 할 때, 어려움과 위가가 올 때에 중요하다
둘째는 영적 사실에 대한 무지나 영적 힘이 없기 때문이다. 분명히 우리의 대적인 사단은 끝까지 우리를 훼방하고, 속인다고 했다(벧전5:8). 이 영적 사실에 대해 무지할 때 욥(욥1:1)이나 베드로처럼 당할 수 있다(눅22:31-32).
그러나 그런 시간을 통해서 욥에게 영적인 눈을 열어주시고(욥42:5), 베드로는 시대적인 전도자로 일어나게 하셨다.
여리고성이 무너지는 것은 하나님의 절대 계획이었다. 그 가나안에서 다윗 왕국이 세워지고, 그 후손을 통해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가 되신 그리스도가 오셔야 한다. 그 절대 계획을 이루실 때 반드시 그 시간표가 있다(카이로스의 시간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여호수아를 중심으로 한 2세대가 일어난 지금이 그 시간표이다. 중요한 것은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렇게 쓰임받을 수 밖에 없도록 준비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물론 하나님이 준비시킨 것이다.
거기에는 1세대들의 눈물과 헌신도 있었고, 많은 사건들을 통해 렘넌트 세대들을 준비시킨 것이다. 우리가 렘넌트 사역에 집중하는 이유도 이것이다 .반드시 올 렘넌트 시대를 준비시키는 것이다. 무엇이 준비되어 있었을까?
- 그들은 언약을 믿고, 그 언약을 붙잡고 순종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었다.
이미 하나님은 하나님이 세우신 언약은 반드시 성취된다는 사실을 계속 체험하게 하셨다.
1) 계속되는 문제와 사건 속에서 언약을 묵상하면서 이것을 체험하게 하셨다.
요단강을 건널 때, 지금 여리고성을 무너뜨리기 위해서 하나님이 언약궤를 앞세우라고 하신 이유가 이것이다.
여호수아가 기도할 때 하늘의 군대 장관이 찾아온다(수5:15-15). 하나님이 보내신 천군이다(사62:6-7)
2) 그 언약궤 안에 있는 세가지가 무엇인가?
① 기록된 말씀, 십계명이다. 말씀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의미한다(요1:14). 그 분이 죽으심으로 계명을 완성하고, 그 분의 의를 주셨습니다(히9:12). 우리가 하늘의 복을 누릴 자녀가 된 비밀이 이것이다(엡1:3-5)
② 만나는 그리스도를 통해 주신 영원한생명이다(요6:48-51). 거듭난 것이다(요3:5). 새 피조물이 되었다(고후5:17) 우리가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하는 비밀을 얻은 것이다. 그 분이 함께 하는 한 우리는 무엇도 두려울 이유도 없다.
③ 아론의 싹난 지팡이는 그 분이 주시는 권세이다. 그 그리스도의 권세로 흑암을 이기고, 세상을 정복하고, 살리는 것이다(막16:17-20). 그래서 그리스도의 권세를 가진 성도는 왕 같은 제사장이라고 한 것이다(벧전2:9)
3) 이 언약을 붙잡고 세상으로 가서, 이제 세상 살릴 자로 서라는 것이다.
언약궤 앞세우고 성을 돌되(4절), 아무 말도 하지 말라고 했다(10절). 세상적으로는 이해가 안된다.
이것을 순종한 것이다. 누구 하나도 불신앙으로 입을 연 사람이 없었다(벧전3:10).
- 제사장 7명이 양각 나팔을 잡고, 제7일에 그 나팔을 불라고 했다(4절).
1) 양각 나팔은 어린 양의 뿔로 만든 것이다. 그리스도가 부활하시고 승리하신 것을 예언한 것이다
사단은 여러 가지 문제로 우리를 훼방하고 두렵게 하나 이 승리의 언약을 잡고, 영적 전쟁하라는 것이다.
우리는 평생 이 영적 전쟁에서 승리를 누리다 가야 한다(벧전5:7-9).
아담처럼 더 이상 속고 뺏기며 살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누릴 모든 축복은 믿음의 싸움에서 승리한 뒤에 따라 오는 것이다(마4:1-11). 승리의 언약을 붙잡고 하라. 우리는 이미 이긴 싸움을 하는 것이다(요일4:4)
2) 그 믿음과 힘을 얻기 위해서 하나님과 1:1로 만나는 나만의 기도 시간이 있어야 한다(막9:29).
가능한 하루의 첫 시간, 새벽을 활용해라, 여호수아와 백성들이 새벽에 일어나 그 성을 돌았다고 했다(12, 15절)
중요한 축복은 새벽에 일어났다(출16:21, 막1:35, 마28:1). 새벽에 두뇌도, 건강도 살리고, 하루 시간이 길어진다.
3) 주님이 다시 오실 때 천사들과 함께 나팔 소리가 울릴 것이라고 했다(마24:31, 고전15:52, 살전4:16)
하나님이 주시는 영원한 승리를 약속하신 것이다. 잠깐 넘어졌어도 다시 일어나 끝까지 승리하라(잠24:16)
승리한 그들이 하나님 자녀로 인정을 받고(계21:7), 새하늘과 새땅에서 만물을 다스릴 것이라고 했다(계22:5)
- 제7일에 전 백성이 한 목소리로 외칠 때에 그 성이 무너졌다(5절)
1)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가 되고, 한 공동체가 될 때 일어나는 역사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한 가족이 되고(엡2:19), 한 몸이 되게 하신 것이다(엡4:4).
우리가 성찬식에서 확인하는 것도 이것이다. 다민족 사역이 가능한 이유도 이것이다(계7:9-10)
2) 복음을 놓친 유대인과 캐톨릭이 잘하는 것이 이것이다. 그 힘으로 중요한 일들을 한다(특히 후대 교육)
개신교는 교리 싸움, 교단 싸움에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교회끼리도 서로 경쟁한다.
가정이든, 교회든, 국가든, 분쟁은 무조건 망하는 길이고, 배후에는 분리하게 하는 영이 있다(유다서1:19)
겸손과 온유와 오래참음으로 하고, 평안의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고 한 이유다(엡4:2-3)
3) 우리 교회 이름을 한마음 교회로 허락하신 이유가 이것이다.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에게 한마음과 한 길(한 행동)을 주어 하나가 되게 할 것이고, 그것이 영원한 언약이 될 것이라고 했다(렘32: 39-40). 이것이 곧 그리스도의 마음이라고 했다(빌2:1-5)
결론-많은 여리고성이 있다. 우리 안에도 그 여리고성이 있다(고후10:4). 오직 그리스도의 언약을 잡고, 승리의 확신을 가지고 영적 싸움하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하나 되는 길을 찾으라(고후10:5). 영원한 승리자가 되기를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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