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단 언덕에 세워진 제단(수22:10-16) 2/1/2026
요단 언덕에 세워진 제단(수22:10-16) 2/1/2026
가나안 정복을 완성해가는 시기에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 큰 내분이 일어났다. 가나안 동편의 땅을 먼저 분배받은 세 지파가 돌아가는 길에 요단강 언덕에 제단을 세운 것이었다. 누가 봐도 우상에게 절하는 신전처럼 보였다(1절).
이들이 우상 숭배를 하는 것으로 오해해서 나머지 이스라엘 백성들이 군대를 모은 것이다.
이때 제사장의 아들 비느하스와 남은 열 지파의 대표들을 보내어 사실을 확인하게 한 것이다. 사정을 듣고 보니, 이것은 우상을 위한 제단이 아니었다. 훗날 요단 서편의 후대들이 동편의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른 족속으로 오해하지 않도록 증거를 만든 것이었다. 전쟁을 할 뻔 했는데, 참으로 다행이었다. 이 사실이 왜 중요하고, 또 기록되었을까?
첫째는 후대를 위한 기록이었다. 우리가 언약을 붙잡고 한 모든 사역을 후대에게 전달하라는 것이다.
우리가 하는 복음 운동이 오해도 받고, 여러 가지 부족한 면도 보였다. 그러나 우리가 전하는 이 복음은 얼마나 하나님이 기뻐하는 것인지는 후대가 판단하게 해야 한다. 그래서 렘넌트 대학교를 통해서, 우리 교회를 통해서 후대를 위한 많은 증거의 자료들을 남기려고 한다. 이것이 우리가 후대에게 전달해야 할 절대 미션이고, 방법이다.
둘째는 기관이든, 가정이든, 개인이든 하나님의 축복 속에 있을 때 이런 분쟁을 주의하라는 것이다.
이렇게 오해하는 일들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사단의 통로가 되면 모든 쌓은 축복을 무너뜨리게 된다.
만일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사건으로 전쟁이 시작되었다면 지금까지 언약 잡고 한 모든 수고가 끝나는 것이다.
- 우리에게 문제, 갈등, 위기가 올 때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도 이런 시간이 올 수 있다. 그리스도의 피로 의롭다 함을 얻고(칭의), 하나님의 자녀의 신 분을 회복했다. 그러나 우리 안에는 여전히 나 중심, 육신 중심, 세상 중심의 체질이 상처로, 습관으로 남아있다.
사단은 이런 부분을 공격해 우리를 다시 무너지게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세가지 기회로 삼으라는 것이다.
1) 부끄러운 일이 있고, 실패한 일이 있다면 갱신의 기회로 삼으라는 것이다.
① 하나님은 때로 우리에게 어려운 일도 겪게 하시면서 우리를 온전하게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얼마나 많은 실패를 했는가? 서로를 향한 원망, 비난, 하나님께 대한 불신앙이 반복되었다.
그러나 그것을 허락한 이유를 뭐라고 했는가? “너를 낮추고 시험하사 마침내 복을 주기 위함이라”(신8:16)
② 누군가가 나를 오해하고, 비난하면 오히려 그 속에서 하나님 음성을 듣고, 내가 갱신할 것을 찾아내야 한다.
요단강에 큰 기념비를 세운 것이 너무 일방적이었다. 조금만 소통하면 오해를 막을 수 있었는데, 그것을 못했다.
2) 전환점의 기회로 삼으라는 것이다.
사단은 우리의 약점을 건드려 고통을 줄 수도 있다. 억울한 일을 당하게 할 수도 있다(요셉이 대표적인 실례)
그러나 그것이 요셉이 왕궁으로 가는 기회가 되고, 모든 민족을 살리는 기회가 되게 하신 것이다(창50:20)
존 밀턴의 실낙원, 존 번연의 천로역정이라는 시대적인 작품도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다.
3) 하나님의 사람으로 깊어지고, 깊은 축복을 누리는 시간으로 만들라는 것이다.
① 성령이 우리를 위해 기도하시고(롬8:26), 보좌의 주님이 우리를 위해 기도하시는 이유이다(롬8:34)-절대 망대
그때 하나님과의 관계도 깊어지고, 중요한 사람들과의 관계도 깊어진다(삼상22:1-2).
② 복음 안에 있으면 문제가 안 오는 것이 아니다. 문제가 와도 그것이 응답과 축복으로 바뀌는 것이다(렘33:2-3)
가정, 교회, 마찬가지다. 결국 그들이 그 증거를 가지고, 세상을 살리고, 세계를 살리다 가는 것이다.
- 이제 우리가 훈련할 것이 있다. 그래야 세계복음화도 하고, 후대에 축복도 남길 수 있다.
1) 소통의 훈련을 해야 한다(9가지 소통의 내용).
① 하나님과의 소통이다. 반드시 3오늘을 통해서 매일 하나님과 소통을 해야 한다(성소에서 제사장이 매일 한 일)
그때만 모든 문제, 사건 속에서 하나님의 깊이, 높이, 넓이를 체험 할 수 있다(사55:8-9).
오늘주시는 말씀 붙잡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결국 내 생각, 내 체질, 내 운명대로 살아야 한다.
오늘기도로 힘을 얻어야 한다. 그때 문제 속에서도 하나님의 깊은 것, 은혜로 주신 것을 알게 하신다(고전2:10,12)
오늘 전도로 모든 것이 증거가 되게 만들어야 한다. 증인으로 세우시겠다고 하신 이유가 전도 때문이다(행1:8)
② 나 자신과의 소통이다. 내가 나에게 답을 주고, 메시지를 줄 정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모든 문제, 사건에서 나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고,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
혹시 이문제가 내과거의 상처에 걸린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뛰어넘어야 한다. 하나님이 나를 치유하시는 것이다.
혹시 지금 겪는 이 현실의 문제가 또 나를 무너지게 하는 사단의 속임수가 아닌가? 보란 듯이 흑암 꺽고, 임마누 엘 누리라. 하나님이 지금 내 안에 함께 하시고, 나를 위로하시고, 나를 축복으로 인도하신다는 것을 믿으라
미래와 소통하라. 내가 복음 안에 있는 한 내 인생 마지막까지 완벽하게 지키시고 축복하실 것이다(시71:18)
③ 사람들과의 소통이다. 가족과 동역자, 성도들과의 소통도 중요하고, 현장에서 만나는 사람들과의 소통도 중요하다.
내 윗 사람과의 소통이 중요하다. 본문의 사건도 이것을 실패한 것이다. 세 지파가 여호수아에게 물었어야 했다.
옆의 사람과의 소통이 중요하다. 소통 없이 일하면 일만 만드는 사람이 된다. 실컷 일하고, 트러블 메이커가 된다. 아래의 사람과의 소통이 중요하다. 그래야 그들의 형편을 알고 도울 수 있고, 그러면서 사람을 키우는 것이다.
2) 평소의 나눔과 신뢰 관계가 중요하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많은 오해가 생기는 이유 중에 하나가 평소의 나눔과 신뢰 관계가 없을 때 만들어진다고 한다.
바울 옆에 바울을 도왔던 좋은 일군들이 많았다. 모두 복음 안에서 깊은 나눔과 신뢰 관계가 있던 사람들이었다.
① 바울은 빌립보교회에 디모데와 에바브로 디도를 보내면서 이렇게 말했다.
디모데는 “뜻을 같이 하여 너희 사정을 진실히 생각할 자”(빌2:20)라고 했고, 에바브로 디도는 “자기가 병든 것을 성도들이 알고 염려할까 봐 근심한 사람이라”고 했다. 평소의 나눔이 없이는 이런 모습이 나올 수 없다.
② 그가 골로새교회에 두기고를 보내면서는 이렇게 말했다. “그는 내 사정을 다 너희에게 알려줄 수 있는 사람이고, 그래서 사랑받는 형제요, 신실한 일군이요, 주 안에서 함께 종된 자”라고 했다(골4:7)
직장에서도, 교회 안에서도, 가족끼리도 이런 관계를 만들어 가기 위해 기도하고, 노력해야 한다.
3) 하나님의 사람은 복음 안에서 원네스(한마음)를 만들어야 한다.
우리가 함께 언약의 백성이 되었고, 그리스도 안에서 한 가족, 한 몸, 한 지체가 되었기 때문이다(엡4:16)
분쟁과 분리를 만드는 것은 사단의일이다(요일3:8). 성령은 하나되게 하신다(엡4:2). 이것을 지키는 훈련해야 한다.
결론-이 사건은 단순히 오해와 갈등을 풀고 화해를 한 차원이 아니다. “엣”(“하나님이 우리 하나님이라는 우리 사이의 증거”)의 역사를 만들었다(34절). 자칫 사단에게 속아 함께 망할 수 있었던 관계를 더 깊은 축복의 관계, 언약적 관계로 확인을 한 사건이다. 가정이나 교회, 현장에서도 모든 갈등을 이 축복으로 만들어가는 삶이 되기를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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