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준비된 라합을 찾으라(여호수아2:1-7) 10/19/2025
현장에 준비된 라합을 찾으라(여호수아2:1-7) 10/19/2025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시대는 너무 중요했다. 이것은 하나님의 절대 계획이었고, 하나님의 백성들이 반드시 누릴 절대 축복이었기 때문이다. 이 축복은 이 시대 우리가 반드시 누려야 하는 축복이다. 왜 그럴까?
원래 가나안은 모세와 여호수아 이전에 그 옛날 아브라함에게 약속하고 허락하셨던 땅이다(창12:1-3).
그래서 그 땅을 언약의 땅이라고 했다. 아브라함 이후 요셉이 성장하기까지 누렸던 축복이 이 가나안에서 있었다.
여기서 복의 근원이 되고, 큰 민족을 이루고, 모든 대적을 이기며, 마침내 그들을 통해 모든 민족이 생명을 얻고,
하나님의 복을 누려야 하는 그리스도의 언약이 담겨진 땅이었다. 요셉이 죽고 난 이후 이 축복을 다 놓친 것이다
애굽으로 내려가 거기서 만족하고 살다가 아예 애굽의 노예가 되고, 더 이상의 미래가 없는 삶을 살게 된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 떠난 인생의 모습이고(불신자), 하나님의 언약을 놓친 백성들의 모습이다(신자).
이것은 단순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문제가 아니다.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그 축복은 전부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받은 모든 성도가 누릴 언약이고 축복이라고 했다(갈3:14, 3:29). 오늘의 교회와 성도들이 이 축복을 놓치고 살고 있다.
그래서 성도들은 힘을 잃고, 교회들은 문을 닫고, 세계복음화는 불가능한 일처럼 되어버린 것이다.
- 창12:1-3의 언약이 무엇인가?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가나안에 가서 누릴 축복을 주셨다. 그 가나안은 그리스도의 언약이다.
그리스도 안으로 가기만 하면 누릴 축복이다. 다른 말로 성도가 구원받은 순간 반드시 회복할 축복이다.
1) 복의 근원의 축복이다(근원적 축복). 구원받는 순간 하늘에 속한 복을 누릴 자가 되었다고 했다(엡1:3-5).
성도가 자기가 복의 근원인지도 모르고 산다. 그래서 여전히 상처, 운명, 현실, 영적 문제에 짓눌려 산다.
2) 창대한 이름과 힘을 가진 자의 축복이다(대표적 축복).
복의 근원된 나를 통해서 나의 가정이, 가문이, 현장이, 교회가 힘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행16:31, 사60:3-7).
우리가 누려야 할 성령의 능력(오력), 빛의 능력, 보좌의 축복이 그것이다.
3) 영적 승리의 축복이다(불가항력적 축복)
우리가 누릴 축복과 응답을 가로막기 위해 대적하는 자가 올 수 있다(그것이 창3장 문제). 그러나 절대로 그 뜻 을 이룰 수가 없다. 우리를 대적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대적할 것이라고 했다(계17:14, 롬16:20, 계21:7)
4) 나와 내 후손을 통해 모든 나라와 민족을 살리는 축복이다(시대적 축복, 세계복음화의 축복) 모든 민족과 나라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고, 그들이 함께 하나님의 축복을 누려야 한다(렘넌트시대, 237시대)
이 축복이 전달되지 못하니 민족과 나라들이 서로 미워하고, 전쟁하고, 전부 고통 속에 살아야 한다.
물론 이 하나님의 나라의 완성은 그리스도가 다시 오셔서 세우는 새 하늘과 새 땅이다(계21:1-5)
그 때가 언제인가? 이 복음이 땅끝까지 증거된 뒤라고 했다(마24:14). 그래서 우리의 전도와 선교가 중요하다.
- 이 축복을 회복하고 하나님께 쓰임받을 사람들이 누구인가?
1) 언약적인 차원에서는 시대마다 하나님이 은혜로 택하여 세우시는 언약의 백성들이다(엡2:12, 19)
그들을 그 시대의 남은 자, “렘넌트”라고 부른 것이다(롬11:5). 하나님의 약속을 가진 백성들이다.
그 속에 방주를 지은 노아가 있고(창6:8, 14), 그 속에 아브라함이 있었던 것이다(히11:8).
이제 이 시대에는 이 비밀을 깨달은 우리가 그 언약을 계승하는 자들이다.
2) 복음적인 차원에서는 그들을 제자라고 불렀다(행11:26)
제자가 누구인가? 예수님이 가서 이 복음을 전달해 모든 자를 살리라고 부르신 자들이 제자이다(수요예배때)
① 예수님이 이 땅에서 사역하시는 동안 3년간 집중하신 일이 이 제자들을 세우는 일이었다(마4:19, 막3:13-15)
② 예수님이 보좌로 올라가시면서 마지막 주신 미션도 “가서 모든 족속을 제자로 세우라”는 것이었다(마28:18-20)
그들은 완벽하게 갖춘 자들이 아니다. 세상 속에 살면서 여전히 상처와 한계, 실패하며 살던 자들이었다.
그래서 가서 복음으로 그들이 가진 영적 문제를 치유하라고 하신 것이다(막16:15-20).
약하기 짝이 없는 후대들도 있다. 그래서 “내 어린 양을 먹이라”고 하신 것이다(요21:15-17)
③ 마침내 이들을 자기 같은 사람들과 모든 민족을 살리는 일에 생명을 걸었다.
그 복음을 전하면서 고난, 핍박, 많은 것, 생명까지도 잃어버렸지만 100배의 축복을 약속받았고(막10:29-30), 영원한 그 날에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누릴 것을 약속받았다(눅22:29-30).
- 가나안 정복을 이루고, 가나안 시대를 연 사람들도 그 시대의 렘넌트들이요, 제자들이었다.
1) 대표적인 사람이 이 여호수아서의 주인공이 여호수아이다.
모세의 가장 가까운 곳에 있었던 사람이고(수1:1), 모세가 사역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때에서 홀로 성막에 남 아 남은 일을 하며 영성을 키운 사람이고(출33:11). 모세가 여호수아라는 이름까지 바꾸어 주었다(민13:16)
마지막에는 모세가 안수하며 모든 권세와 지혜와 축복을 계승시켜준 사람이다(신34:9)
2) 여호수아의 친구이면서 평생 언약 속에서 함께 쓰임받은 갈렙이다.
광야에서 청년 때부터 여호수아와 함께 훈련받은 사람이고, 가나안 정탐꾼으로 가서 믿음을 고백한 사람이다.
가나안 정복에서 결정적인 시간표에 여호수아와 백성들에게 참된 헌신이 무엇인지를 보여준 사람이다(수14장)
3) 본문에 등장하는 가나안 여인이었던 기생 라합이다.
여호수아가 가나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먼저 보낸 두 정탐꾼과 라합이 팀이 된 것이다.
① 라합은 어떤 여인인가? 가나안 여인이었고(불신자 중에도 제자가 있다), 아무 보잘 것 없는 여인이었다(2절).
② 중요한 것은 이 여인이 선택한 세가지이다.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의 기준이고, 제자의 기준이다.
그가 하나님 백성들이 붙잡는 언약을 선택했고, 그 언약을 주시고 이루시는 하나님께 향한 믿음을 선택했고
(히11:31), 유일한 하나님이 주실 구원과 그 안에 있는 미래를 선택했다. 언약보다는 내 계획을 선택할 수 있다. 믿음이 아닌 현실을 선택할 수 있다. 구원과 그 백성이 누릴 미래보다는 육신과 세상을 선택할 수 있다.
③ 라합을 통해 이루어진 하나님의 역사이다. 한 사람의 현장에서 만난 제자를 통해 엄청난 일이 일어난다.
이 여인의 신앙 고백으로 인해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힘을 얻고, 가나안 정복을 시작하게 된다(수2:9-11).
이 여인의 후손을 통해 다윗 왕가가 만들어지고, 그 여인은 그리스도의 조상이 된다(마1장의 족보의 중요성)
결론-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렘넌트 시대, 237 살리는 시대를 열 것이다. 우리는 그 축복을 위해 이 시대 은혜로 택함 받은 렘넌트이고, 그리스도의 제자로 부름 받은 자들이다. 매순간 언약, 믿음, 하나님의 미래를 선택하며 승리하기를 바라고, 현장에 준비된 라합 같은 제자를 놓고 응답받는 성도들이 되기를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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